국내여행

내소사와 변산반도 새만금 방조제

백합사랑 2010. 9. 15. 08:02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에  전나무숲

 

내소사 내에 있는 이 나무는 수령 1,000년의  느티나무랍니다

 

 

 부처와 관계되는 3가지의 나무 설명에서 맨 위의 무우수(無憂樹)의 설명이 잘 않보여 설명 다시 써 봅니다.    나머지는 크릭하면 더 자세히 보일 것 입니다.

무우수 (無憂樹)란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룸비니 동산의 이 나무 아래서 탄생하여 탄생의 나무라고도 합니다.  마야부인이 산고의 아픔을 덜고자 잡은 가지가 바로 이 나무로 잎이 늘 푸른 아열대 지방의 나무 입니다.

 

내소사를 대표하는 건물 대웅전

 

 

 설선당(說禪堂)

 

 

 내소사 설선당(說禪堂) 일부

 

설선당 부억에 들어가면 가마솥이 어찌나 큰지 내가 들어가서 누워도 될만큼 큽니다

 

 

 설선당 아궁이 겨울엔 장작을 때서 데우는 곳이랍니다. 이곳에 불을 땔때 물을 데우는 솥이 위의 사진 입니다.

 

 

 내소사는 관음성지이기도 하답니다. 관음 탱이 유명한것 같은데 평소에는 잘 볼 수가 없는지? 갈때마다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고려동종  보물 제 277호

이 종은 원래 내변산에 있는 청림사에서 고려 고종 9년(1222)에 만든 것으로 조선 철종 원년(1850)에 이곳으로 옮겼다. 전형적인 고려후기의 종으로 높이는 1.03m, 직경은 67cm, 무게는 420kg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에는  용을 새겼고, 종 가운데에 세 분의 불상을 조각하였다.  가운데 본존불은 연꽃 위에 앉아 있고 좌우 협시상은 서 있는 모습이다. 종의 윗 부분과 아랫 부분에는 화려한 식물 문양을  새겼으며, 해바라기처럼 뾰족한 끝을 가진 연꽃 무늬가  종을 때리는 자리(당좌)이다.  표면의 묘사수법이 정교하고 사실적인  이 종은,  통일신라 시대의 형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고려시대 범종의 특징이  잘 들어나 있는 작품이다.

-옮긴글-

 

 

 내소사에 상사화는 노란색이네요. 선운사는 주홍색이었는데요,  상사화 색깔도 여러가지인듯 합니다.  분홍색도 본적이 있거든요.

 

 

전날 일기예보에서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오랫동안 여행도 못하고 해서 산악회 가는 동생을 따라 나섰는데 내소사에 있을때까지는 하늘이 아주 맑고 아름다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와 어느곳이 관음봉인지 돌아보지만 알수 없습니다.ㅎㅎ  무더운 날에   등산 하신 분들은 관음봉까지 오르시고 내려오신다는데 우리 몇 사람은 내소사에서 신선 놀음 하고 있었습니다

 

 

 

 채석강을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채석강 입구

 

 

 

 

 채석강(彩石江)

채석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13호

 격포(格浦)는 옛날 격포진(군사주둔지)이 있었던 곳으로 격포항 오른쪽으로는 닭이봉(鷄峰)이 있으며 이 일대를 채석강이라 부른다,

닭이봉 밑바닥에서 솟아오른 단애는 수성암이 단층을 이루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이곳을 채석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중국 당(唐)나라 때의 詩聖 이백이 술에 취해 뱃놀이를 하다가  강물에 뜬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죽은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해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채석강의 절벽을 북쪽으로 안고 돌아가면 흰모래가 펼쳐지는  격포해수욕장이 나타난다.

 

- 옮긴글-

 

 

 

 

 

 

 바위 사이 고인물에 고기가 떼를 지어 다니고 있네요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옵니다

 

 

 차에 오르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문이 있는 곳입니다.

 

 

 방조제에는 10개의 문이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의 길이는 38.6km로 세계에서 가장 길어서 기네스북에도 등재 되었답니다.

고 정주영회장님의 시작으로 방조제 높이는  바다깊이 20m에 바다 위의 높이 10m로 모두 30m 높이라고 알려주네요.  현대건설에서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이렇게 맑던 하늘이 갑자기 걸어오는 쏘나기 때문에 우비를 입고나간 저만 빼고 모두 차로 뛰어갔습니다.ㅎㅎ

내가 우비를 혼자 쓰고 나오는 바람에 비가 내렸다고 억지쓰는 친구의 말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비가 많이 쏟아지는 바람에 더이상 구경은 못하고 차창을 통해 봅니다

 

 

 

 새만금 아직 완벽하게 조성된 것은 아니고 지금도  곳곳에 건설중입니다.

 

 

 

 내소사에서 보았던 파란 하늘과는 달리 무서울 정도의 천둥 번개와 비가 쏟아내렸습니다.

 

 

 아름다운 시골풍경

 

 

 

 다시 저녁노을을 보여줍니다

참으로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집에 돌아올때도 비는 계속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