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곤명에 대관루와 곤명호

백합사랑 2010. 12. 26. 14:38

 

시인들이 풍월을 읊었던 '대관루' 입구

 

 

대관루 입구 문에 들어서니 조경이 잘된 정원과 호수가 보입니다.

 

 

 

이곳이 '대관루 '

 

 

 

대관루 곁에 자리하신 이분은 유명한 시인이신데  우리나라 김시습 같은  분이시며  곳곳을 다니며 나라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시를 썼던 유명한 시인이시랍니다.   성함은 소 누구시라는데 가이드도 한문을 모른다고합니다. ㅎㅎ

 

 

이곳 호수에도 갈매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과자를 주면 받아 먹곤하는데 너무 많이 주는것이 문제이더군요. 과자가 호수에 너무 많이 떠 있어요

 

,.

 

 

청동상은  제상을 상징하는것인데  호랑이가 소의 새끼를 잡아 먹으려 할때 어미소는 아기소를 자기 가슴속에 감추며 자기를 희생하여 자식을 살렸으므로 자식도 부모가 죽으면 효를 다하라는 뜻에서 제상으로 만들었답니다.

약 2500년전에 있었던 실제 이야기로 그당시 청동으로 만들어 있는 것을 공원 곳곳에 복사품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대관루 앞 호수에서`

 

 

 

 

점심상에  능이 버섯 비슷한 것이 나왔는데 맛도 비슷하고 좋았습니다.

 

 

 

 

 

 

식사후 리프트를 타고 서산공원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곤명호 - 중국에서 6번째로 큰 담수호(275km)로 곤명 시민들의 상수원이랍니다.

 

 

 

 

오르는 길에 휴지통

 

 

 

 

 

절벽 곳곳에 작은 전각이나 문들이 보입니다.

이곳은 절벽 위의 龍門

 

 

 

 

도교사원

 

 

 

도교사원에 모셔진 신상

 

 

 

 

 

도교사원을 지나 한 참을 내려오니 그곳엔 어머니와 아기들의 상이 있는데 관음보살 시현인듯 보였습니다.

 

 

 

이곳은 孝牛泉이라는 곳으로 소장수가 소를 잡으려고 칼을 가는데 송아지가 문을 두드려 소장수 누구세요? 하며 밖에 나갔다가 왔더니 칼이 없어졌고 칼을 찾는동안 송아지는 이곳에다 온힘을 다해 우물을 파서 소장수에게 감동을 주어 물이 귀한 이때에 소장수 송아지의 효심에 어미소를 살린 실화라고 전해진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어미소는 밖에 있지만 송아지는 우물안에 보입니다.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 내려오면 도교사원이 또 보입니다.

 

 

 

 

 

사원 아래로 보이는 곤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