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이강 뗏목 타기와 은자암동굴 , 소수민족 요족마을 체험

백합사랑 2010. 8. 7. 16:50

 

 

계림 사람들은 아침이면 쌀국수를 먹는답니다. 호텔 부페에서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이강의 지류인 우룡하에서 뗏목 타기 체험을 한다기에 그들이 타는 뗏목 같은 것을 타는줄 알았는데 관광객에겐 위험하다고 태우지 않고 집처럼 지붕이 있는 것을 태워주었습니다.

 

 

 

 

 가마우지 새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 뗏목 체험을 할 배들입니다.

 

 

 

 

 우리 배를 저어준 사공입니다

 

 

 

 오른쪽 바위 꼭대기 쯤에 부처 얼굴이 닮은 바위가 있어서 부처 바위라고 한답니다.

클릭하면 얼굴처럼 보여요!

 

 

 앞에 보이는 뱃사공은 맥주 장사랍니다.

시내 가격의 약 4배 정도 비싸다고 사지 말라고 가이드가 알려주더군요.

 

 

 

 

 가마우지 새가 고기를 잡는 광경을 보여주십니다.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으면 주인이 물고기만 입에서 빼어냅니다,

가마우지 가격은 황소 한 마리 가격보다 비싸답니다.

가마우지가 잡아낸 물고기를 팔아서 자식들 공부를 시킨답니다.

가마우지 2 ~3마리만 있으면 부자랍니다.

 

 

 

 

  1400여년 용나무 거목으로 명명된, 천년의 정기 대용수있는 입구에 중국에서 지정한 유적지 표지석이 있습니다.

 

 

 

 대용수를 보러 가는 입구에 많은 연꽃이 ~

 

 

 

 

 대나무도 이것은 특이한 것인듯 합니다.

 

 

 

  1400여년 용나무 거목으로 명명된, 천년의 정기 대용수

나무 가지 밑에 밭침대 같이 보이는 것들은 밭침대가 아니고 나무 가지에서 뿌리가 내려서 다시 땅에 내린 것입니다.

 

 

 

 대용수 가운데 빨간 헝겁이 달려 있는 것이 원래 나무이고 옆에 보이는 뿌리들이 원목에서 가지로 뻗은 것입니다.

 

 

 

 이곳은 은자암 동굴 입구로 입구에 은자, 금자~ 등 옛적에 금덩이 은덩이 같은 것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은자암(銀子岩) 동굴 ♠

은자암은 계림시 이포(荔浦)현에  있는 종유석 동굴로 계림시 중심에서 85km, 양삭에서 3km 떨어져 있다. 은자암 풍경구는 자연과 인문경관이 뛰어난 조화를 이룬 곳으로 동굴 앞으로는 널디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으며, 아름다운 소청산과 조채산이 우뚝 솟아있다.

은자암은 다층식 종유동에 속하며, 이미 관광구역으로 개발한 2km구간은 크게 하동(下洞),대청(大厅),상동(上洞) 3부분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른 지질년대에 발육생장한 다양한 유형의 종유석이 수십개의 특색있는 경치를 자아낸다. 파이프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종유석과 광한심궁(广寒深宫),설산비폭(雪山飞瀑)이라는 명칭의 종유석은 삼절(三绝)이라 불리며, 수십개의 불상들을 모아놓은 듯한 종유석과, 가느다란 종유석이 천장을 바치고 있는 모습,그리고 진주우산이라 불리는 종유석은 삼보(三寶)라 칭해지고 있다.

 

 

 이곳은 은자암 동굴 속에 술을 저장한 곳인데 이곳에서 숙성된 술  1병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4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파이프 같이 생긴 종유석은 은색처럼 빛났습니다.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 동굴들을 보며 동해시에 있는 아름다운  천곡 동굴이 생각났습니다.

 

 

 

 가운데 쯤에 서 있는 마치 우산 처럼 생긴 종유석이 아주 귀중한 것이랍니다. 가운데가 더 좁다랗게 생긴 것이 특이하다는군요.

 

 

 

 이 종유석은 마치 이빨이 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자라고 있는 것이랍니다

 

 

 

 

 잘 보면 엄마 젓 같아요. 그래서 이종유석 이름도 모유석?  그래서 이 은자 동굴을 이것 때문에 여자 동굴이라고도 한답니다.

 

 

 

 

 동굴을 관람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월량산 아래 식당으로 갔습니다.멀리 구멍이 뚫린 산이 월량산이랍니다       우리가 들어간  식당은   월량산이 잘 보이는 곳이랍니다.  식당 창문을 통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식후  요족마을로 이동을 했습니다.

요족마을은 평화롭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자그마한 마을로 중국 소수 민족 중에 하나인 요족이 모여 살 고 있는 곳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정겨운 느낌을 주는 요족 마을 사람들, 순박하고 티없는 그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는데 돌담과 나무로 만들어진 귀틀집, 그리고 그 골목 사이사이의 돌 계단들이 마음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해 줍니다
.

 

 

 

 우리가 요족마을에 들어서자 피리며 여러가지 음악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가 온다고 황영을 하는 것이며 더불어 마을 주민들 모두 나오라고 알리는 것이랍니다.

 

 

 

 

 

 이곳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인데 매일 관광객들에게 차례로 집을 돌려가며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 집 안에도  배용준님 사진이 벽에 붙어 있네요,

역시 배용준님은 누구나  좋아하는  미남 !

 

 

 

 

 손님에게 대접하는 특별한 차랍니다. 어떤  차물에 튀긴 쌀을 넣어 주었는데 구수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젓가락은 한 개만 주는데 두개 주면 나쁜 뜻이라나요?

 

 

 

 

 이 곳에  살고 있는 요족들은  생후 16살에 한 번 머리를 자르고 평생 머리를 자르지 않는답니다.  머리를 풀어 보이는 사람은 16살에 한 번 자르고 그 후 한 번도 자르지 않은 머리를 보여주는 것이며 그 옆에 자른 머리를 들고 있는 것이 긴 머리 보여주는 사람의 16살때 자른 머리랍니다. 이런 특이한 삶으로 기네스 북에도 올랐답니다.  이들 중 처녀 머리는 남에게 절대 보이지 않는 답니다 만약에 처녀 머리를 보았다면 그남자는 그 처녀와 결혼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그곳 처녀들은 머리가 않보이도록 머리에 모자 같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결혼 식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청색 띠를 남녀가 서로 둘둘 말아갑니다.

그런후 여자가 이쁘게 만든 주머니를 남자에게 줍니다.

남자는 처녀들에게 2.30위안씩 줍니다. 감사의 뜻으로 ~

 

 

 

이곳에 있는 아가씨들 중에 제일 이쁜 아가씨와 제가 사진을 찍자고 했어요, 참 이쁘지요?

 

 

 

 

 요족 마을 뒷곁을 지나 산을 올라가려합니다

 

 

 

 요족 마을 사람들은  집을 짓고 산을 개간해서 살다가 식구가 한 명 늘을 때마다 산을 더 개간하곤 한답니다.   그리고 땅은  30년 마다  국가와 재계약을해야 하는데  집을 지어두면 재 계약을 할때  집은 옮기지 않아도 되니까  집 가까이에 있는 논은 다른 사람이 오지 않아서 곳곳에 집을 짓고 그 앞에 논을 만들며 살고 있답니다.

 요족 마을 뒤로 오르는 산과 높은 산 곳곳에 집들과 논이 있습니다.

 

 

 

 

 산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했지만 내가 올라 본 곳에서만도 주변 경치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마치 알프스 산맥이라도 온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아름다왔습니다

 

 

 

 

 집 주변은 모두 논입니다.

 

 

호텔에 있는 요족 마을 사진인데 이곳까지 가려면 3시간을 등산을 해야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