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향동굴 가는 길에 보이는 계단밭
곤명에는 곤명에서 베트남까지 이어지는 기찻길이 있는데 이것을 만든 사람은 프랑스 사람들로 중국의 물건을 가져가려고 만든 것이랍니다. 그 기찻길은 지금도 물건을 운반하는데 사용되고 있답니다.ㅎㅎ 깃찻길은 않보이죠?
멀리 보이는 높은 다리는 134m나 되는 운남성에서 가장 놓은 다리랍니다. 우리도 저곳을 지났습니다.
구향동굴 가는 길에 야크고기 손질하고 있는 여인을 보았습니다.
구향동굴 가는 길
조금만 소비자를 생각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구향동굴측은 입장표를 사면 입장객에게 물 한병씩 주는데 물병 뚜껑에는 손가락 한개를 낄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물병을 들고 다니며 먹기가 참 편하고 좋았습니다. 물론 동굴을 다니다 보면 목이 마른것도 배려한 것이 좋았는데 들고다닐때의 편리함까지 배려한 점이 좋아서 물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조금 큰병은 석림쪽에서 받은 것입니다.
구향동굴 입구 평소엔 저 절벽아래 배를 탄다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물이 말라 배를 타지 못했습니다.
동굴속으로 가기 위해 내려가는 길
구향동굴 입구
구향동굴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 윤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이 물고기들은 구향동굴 안에서 살고 있는 고기들로 망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어두운 곳에서만 살다가 보니까 눈이 퇴보되어 아예 눈이 없답니다.
구향동굴 안에는 구석기에 이곳에서 살았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모형을 재현 해 놓았습니다.
'神田' 이라는 이름이 붙은 동굴 안의 모습
저 산아래 사람들 모습이 보이는 곳이 구향동굴 입니다. 저 동굴 속을 40여분 관람합니다
구향동굴을 나와 식당 정원앞에서
구향동굴이 다른 동굴과 다른 점은 동굴이지만 하늘이 보이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사진은 많이 찍었고 카메라에서는 보이는데 옮기려면 방법이 달라서 옮겨지지 않는다는 멘트가 나오고 사진 복사나 옮김이 않됨니다.
사진을 찍을때 카메라의 모드 다이얼이 저절로 돌아가서 좀 이상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구향동굴의 계곡과 폭포등 천태만상의 석순들과 기암괴석으롤 이뤄진 중국 최대의 종유석동굴사진과
내고석림 앞에서 - 윤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내고석림 안에 들어가면 아름다운 꽃과 열매들이 황홀경이었습니다.
오픈카를 타고 관람한 곳
여행사에서 묶어준 B팀
여기까지는 내고석림입니다.
잘 알려진 석림 -- 많은 사람들로 사진찍기조차 힘듭니다.
완전한 B팀이네요.
석림에 돌침대가 있다하여 편히 쉬어봤습니다.ㅎㅎ
왼쪽 맨위에 있는 것은 고양이 형상의 돌입니다
바위 위에 나무에는 주술적인 것들을 사람들이 많이 매달아 두었습니다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石林을 찍은 많은 사진들이 다 날아가서 참으로 아쉽고 안타까왔는데 함께 여행하셨던 윤선생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보내주셔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석림은 면적이 350평방 킬로미터로 돌기둥이 나무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고 제일 높은 곳은 40m도 있습니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지형으로 현재 해발 2천m 높이이고 원래 이 곳은 해수면같이 평평했으나, 약 백만 년 전부터 솟아 오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일대의 기후 또한 열대에서 온대로 변했답니다.
우리는 원래 대소석림만 일정에 있었는데 옵션을 더해서 내고석림이라는 한달전에 오픈했다는 곳까지 보았습니다. 그곳은 사람의 발길이 별로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였고 석림 주변에 많은 꽃들과 파란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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