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야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는 바람에 아들이 시간이 있으니까 어디 가고싶은 곳 있으면 말을 하라고 하네요, 한강 다리 위에 커피숖에 가서 차 한 잔 마시고싶다고 했더니 요즘 다리 위에 생긴 곳 중에 가장 멋진 곳이 있다며 광진교 위의 한강 전망대에 가보자고 합니다.
그곳엘 갔더니 그곳엔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져 있는데 한 곳은 공연장이라 공연 준비에 바쁘고 한 곳은 작은 전시실이 있습니다.
내가 원했던 찻집은 없었습니다.
물론 구경은 잘했지만 강을 바라보며 편히 앉아 차를 마시고싶었던 마음은 접고 나와야했습니다.
광진교 위에 차가 다닐 수 있는 길과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한강 전망대 내려가는 계단
작은 전시실 이곳에 전시물들이 있긴 하지만 전시물보다 유리 아래로 보이는 한강을 보는 한강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리스 촬영도 했나봅니다
담력 시험을 하는지 아이를 한강물이 보이는 유리 위에서 찍어주는 모양인데 아이가 겁나서 앉아 있는것 같아요.
저도 겁이나서 더이상 앞으로 나가질 못하고 서있습니다 다리가 벌벌 떨려요. 물론 이곳 건설을 할때 안전하게 했으련만 공연히 겁이나네요~ 유리 아래 시퍼런 물 보이시죠?
제가 유리 두께를 보니까 1cm정도 되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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