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티벳 판체라마의 본 찰인 타쉬룬포 사원과 티벳인의 전통민가

백합사랑 2011. 6. 12. 18:41

오늘은  장체에서 느긋하게 아침 9시 30분 출발

앞페이지에 쿰붐사원 대전당에 이어 이곳에 백거탑을 봅니다.

백거탑은 13층의 탑으로 13층까지 다 올라가서 참배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요즘은 공사를 하고 있어서 5층까지만 참배를 할 수 있답니다.  탑이 한국탑과는 달리 한 층에도 10칸 이상(바쁜 걸음에 세어보지를 못했음)의 방이 있고 그 방 한 칸 한 칸에는 불상,  보살상,  파두마삼바바상이나 변상도 혹은 탱화 같은 것이  벽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바쁘게 걸어서 2층을 보다가 아래 마당을 내려다 보니 우리 일행 벌써 다 모여서 저를 기다리는 것 같아 마음이 급해 2층만 서둘러 보고  5층까지는 올라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내려가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기다리시는 것같아 2층만 보고 내려왔다고 했더니 그분들은 5층까지 다 보고 왔다면서 다 똑같은데 뭘 그렇게 보냐고 합니다 ㅎㅎㅎ

백탑은 10만불이 모셔진 탑이라하며 13층엔 만다라화가 있답니다.

 

 

 

 

 

탑에 올라가는 입구

 

 

탑 한칸 한 칸에는 이렇게  각기 다른 상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칸마다 다른 상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탱화나 변상도만 있는 방도 있습니다

 

 

 

 

 

이곳엔 불상 입니다.

 

 

 

 

작고 어둡습니다. 오랜 세월에 파손이 되기도 했고요

 

 

 

 

어떤 칸은 이렇게 문이 잠긴 곳도 여러곳  있었습니다  아마도 파손이 많아서 그런듯 합니다.

 

 

 

탑을 돌다 뒷편 언덕을 보니 그곳엔 미륵전인지? 법당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많은 티벳불자들이 그곳을 향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가보고싶지만 탑도 다 돌아보지 못하는 시간에 쫓기는 사람이라 감히 가볼 엄두도 못냅니다.ㅎㅎㅎ

 

 

 

쿰붐사원을 참배하고  시가체로 이동중 보이는 얄롱창포강과 곡수대교(티벳에는 다리입구는 사진을 못찍음)가 있고 다리옆엔   산이 있는데  그곳 산에서는 화장이나 조장을 하고 강에서는 수장을 하는 곳이랍니다.

 

 

 

 

산아래 작은 산 위에 파괴된 옛 집들이 보입니다.

 

 

 

장체에서 시가체로 가는 길에 제일 가난한 티벹 전통민가를 보여달라고 운전기사님에게 말했답니다. 

 벽에는 야크똥으로 땔감을 말리는 중입니다.--티벹은 어딜가나 그렇습니다.

 

 

 

 

 

대문 안에 들어가면  가옥입니다

가옥 1층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소 몇 마리와 닭이 있네요. 뒷편으로는 창고처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2층에 방들입니다.

 

 

 

창가에 화분들이 있고  그곳엔 베틀도 있고 목화로 실을 만드는 물레도 보였습니다.

 

 

 

 

어머님과 딸이랍니다.

우리가 방문을 하자 두 분은 바쁘게 야크차를 챙겨주시고 고운  미소로 반겨주셨습니다

 

 

 

우리네 부엌과 같지요? 계란도 보이고 전자제품도 보이고요.ㅎㅎ

티벹인들은 아침은 야크차와 가벼운 과자정도로 하고 식사는 하루 2번 한답니다. -- 살찐 사람 별로 못봤어요.ㅎㅎㅎ

 

 

 

 

야크차와 보리과자? --보리를 찐다음 다시 볶은 것이라는데 우리의 동행이신  젊은 입맛을 가지신 의사선생님도 딱 내입맛이야! 하며 맛있어 하였습니다. 저도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구수했습니다.

 

 

 

ㅎㅎㅎ 2층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냄새가 나질 않았어요  아마도 아래 동물들이 우리네 제주도에서처럼 먹어주는 것 아닐까요?

 

 

 

2층 마당에 있는  태양열 반사로  냄비에 물을 끓이는 것이랍니다.

 

 

 

 

2층 담벼락에 사다리가 있어서 무엇이 보이나? 하고 올라가 봤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네요.ㅎㅎ 그곳도 야크똥 말리는 것 뿐입니다.

 

 

 

 

시가체 구모아미호텔

민가 방문후  티벳의 제2 도시 시가체(3800m)에 와서 예약해놓은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려고 식당을 가려는데 요즘 시가체 도시이주 관계로  식당이 이주를 하여 찾느라고 30여분이 걸려 가뜩이나 멀리오느라 배가 고픈데 더 배고프다고들~ 민가에서 1시간 반거리를 헤메이느라 30여분 더 걸려 그렇게 식사하고    오후 2시 40분경 시가체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티벹 제2의 도시라서 그런지? 호텔도 괜찮습니다.

웬일인지 2시간의 휴식을 하라네요. 오후 4시 30분 출발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타쉬룸푸사원을 간답니다.

 

 

 

 

심장이 뛸땐 라사 의사가 준 이 약10알씩 먹으면 서서히 갈아 앉습니다. 마치 기응환처럼 생겼습니다. 길게 생긴 꼭지에 꽉차면 丸藥 10알입니다  꺼내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티벳 제2의 도시 시가체에 판첸라마의 본찰인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1447년)은 판첸라마의 본찰이며, 제 1대 달라이라마가 살던 곳이랍니다.

 

 

 

왼쪽 빨간 건물은 미륵전이고 첫 번째 보이는 금탑에는 10대 판체라마탑, 두 번째 금탑은 4대 판체라마탑, 세 번째 금탑에는 5~9대 판체라마까지 모셔진 탑이랍니다. 현재 생존 판체라마는 11대입니다. 오른쪽의 하얀 큰 건물은   1년에 한 번 큰 행사 때 괘불을 모시는 곳이랍니다.

 

 

 

미륵전 올라가는 길

 

 

백탑에 탑돌이 하는 티벳 불자님들

 

 

 

4대 달라이라마는 몽골인(징기스칸 손자)인데 3대 판체라마가 몽골 왕을 포교하러 갔을 때 몽골왕이 달라이라마(바다같은 지혜의 스승)라는 칭호를 주었답니다. 그로인해  1, 2, 3대 스승까지   달라이라마가 되었고 

그 후 3대 달라이라마를 이어   몽골인이 4대 달라이라마가 되었답니다.  

 

 

타쉬룬포 사원 대전을 들어가는 입구 문위에 종이 있는데 법당에 들어갈 사람 종 한 번씩 치고 들어가는 것이랍니니다.저도 한 번 땡~

 

 

 

 

타쉬룬포 사원 대전 앞

이곳 대전 역시 촬영을 할 경우 75위안을 내야하고 비디오 촬영은 1500위안이랍니다.

그래서 200위안 주고 책을 샀습니다.

 

 

 

대전앞   五體投地를 하는 곳인지 卍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빨간 포장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에서  가장 큰  높이 25m의  완전 앉은 자세도 아니고 선 자세도 아닌 미륵불상(이곳에선 미륵불을 각파불이라고도 하였습니다)이 있습니다.  어깨 넓이만 11.5m이고  발도 4.2m랍니다. 이 미륵불상은 1914년 판체라마가 조성했다고 합니다.

 

 

 

 

 제10대 판체라마 영탑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10대 판체라마 영탑(1989년 만듦)이 모셔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지방

 

 

이곳 역시 들어가는 입구에 종을 치는 곳이 있습니다.  영탑 입구마다 종이 걸려 있었습니다.

 

 

 

영탑 앞에는 오체투지 하는 모형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행인들이 제가 불자라고 오체투지를 해보라하여 저도 한 번 해보는데 그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바닥에  날개처럼 그려진 곳에 팔을 쭉 뻗었다가 모으는 것이랍니다.

 

 

 

10대 판체라마 영탑(1989년)입니다. 탑 맨위에 소조상은 10대 판체라마의 소상입니다

 

 

 

 

기둥 장식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4대 판체라마 영탑입니다. 이탑만이 문화혁명 때 파손되지 않았는데 이유인즉 이곳에 쌀을 보관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 영탑은 1660 만들어진 영탑으로 이곳 영탑들 중에 가장 오래된 영탑입니다.

이곳 역시 사진은 75위안 비디오는 1500위안

 

 

 

 

제 5대부터 ~9대 판체라마 영탑(문화혁명 때 파손된 5분의 탑들을 모아서  한 영탑에 5분의 판첸라마들을 모아  함께 모셨답니다)까지 친견하고

 

 

 

 

 

문 벽에 그려진 6道환생에 관한 그림

 

행사 때 괘불을 모시는 벽

 

 

이곳 건물은 천불전인지 벽에 많은 불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타쉬룬포사원을 다 관람한 후 타쉬 프리마겟을 돌아보기로 했는데 요즘 시가체 도시이주 관계 공사 때문인지 가계가 제대로 있지도 않고 어수선하여 우린 시장 돌아보기도 생략하고 구모아미호텔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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