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티베트불교 순례자들의 최종 목적지 조캉사원!

백합사랑 2011. 6. 10. 08:20

일정에는 라사역에 도착해서 호텔에 쉬기로 되어 있었는데 현지가이드 내일 갈곳이 많아서 들릴 수 없다고 오늘 가야한다고 한다. 

참 어이가 없다. 3일이나 기차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더우기 고산증에 시달려  힘든판에 ~~~ 여행에선 인솔자나 가이드가 절대군주다. ㅎㅎㅎ

조캉사원("부처님을 모시는 작은 집"이라는 의미랍니다)을 향해서 가는길~   귀중한 문화재이다 보니 공안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티벳에선 공안 사진을 찍으면 않된다는데?  나도 모르게 찍혀 있습니다.ㅎㅎ

조캉사원은 티베트불교 순례자들의 최종 목적지가 된는 사원이랍니다.

티벳에 와도 조캉사원을 참배하지 않으면 티벳에 온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랍니다.

조캉사원 (大昭寺, Jokhang)은 중국 티벳자치구의 수도 라싸에 있는 티벳 불교 사원으로. 중국 명칭은 따쟈오시(大昭寺). 일반적으로는 본당에 해당하는 부분의 명칭인 ‘조캉사원’으로 불립니다. 또 본당이라는 의미의 트크라칸을 붙여, 투루 낭·트크라칸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티벳을 통일한 토번 티베트 왕조 제 33대의 송첸캄포 왕이 641년 당나라 태종의 조카딸인 문성공주가 시집을 오자 맞이하기 위해 7세기에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본당에는 송첸캄포에게 시집온 당 태종의 조카딸 문성공주가 당나라에서 가져왔다는 석가모니상이 있습니다.

헌데  문성공주가 조캉사원(12세 석가모니상 모셔놓음)엘 가는 중 수레바퀴가 빠져서 그곳에 라모체사원(3년 3달 3일 걸려서)을 짓고 석가모니불상을 모셨었답니다.

이곳엔  있습니다 

 참고로 라모체사원에는 네팔 공주가 모셔온 8세의 석가상이 있다고 합니다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싸의 포탈라궁의  역사 유적군에게 추가등록 되었습니다.


티벳 여인들은 결혼한 분은 앞치마를 한답니다.

 

 

 

조캉사원 앞엔 커다란 깃대가 양쪽으로 세워져있습니다. 우린 건물 오른쪽 끝부분의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보이는 문으로  오랜 역사가 담긴 문 같아 보였습니다.

 

 

 

 

 

 

 

 

 

 

몇 개의 문을 거쳐 이곳까지 들어옵니다

 

 

지금 들어가는 곳 밖에까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이문을 다시 들어간 후에는 많은 불상이 3 벽이 빽빽할 정도로 모셔져 있었습니다  문성공주가 모셔온 불상부터 여러 보살상들과 한 편엔 송첸캄포상이며 문성공주 소상과 네팔에서 온 공주상까지 여러 소조상들이 모셔져 있는데  박물관처럼 조금은 어두워서 가이드의 손전등으로 잠간 비추어 주는 빛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소조상들을 설명하는 가이드는 총알처럼 쏟아대며 빠른 걸음으로 나아갑니다.

더우기 이번여행에 동행하시는 분들이 10명중 8명이  기독교 신자분들이시라 불상에 별 관심이 없으셨고 1분은 氣를 하시는 분이라 그렇고 불교인은 제가 혼자이다보니 불상에 공경의 표시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전 티벳을 가시는 분들이라 당연히 불자분들이실줄 알았는데  그분들은 티벳 사람들을 구경하러 오셨다는 군요.

그래서 그분들은 티벳인들이 너무 불교에 오체투지등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몰두하고 있어서  가난하게 살게 되었다고도 하시더군요.

 

 

오늘은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라마승들의  토론의  날이랍니다.   서로 각자 깨달은 바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인답니다. 

조캉사원 1층 곳곳에는   서있는 라마승이 앉아 승려에게   손벽을 탁 탁 치며 상대에게 아는바를 내어 놓으라는 듯 격렬하게 토론을 합니다.

이런  토론을 매달 한 번씩 하다보면 더욱 정진 하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계단을 통해 2층 관람하고(사진은 못찍음)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조캉사원 정면에 있는 상징물 - 초전법륜을 상징한 것 같습니다

 

 

 

조캉사원 3층에서 보이는 건너편의 포탈라궁의 모습

 

 

 

 

 

 

조캉사원앞 광장

 

 

 

 

 

조캉사원 밖에서는  오체투지 하는 많은 순레자들이 보입니다.

 

 

 

 

 

 

 

 

조캉사원을 둘러싼 바코르재래시장

우리나라 인사동 시장같은 팔각가(바코르 광장)는  조캉사원 사면을 둘러싸 있습니다. 순례자들은 조캉사원 참배(니코즈?) 20분  사원을 둘러싼 바코르(코라= 순례) 순례를 30분 라사시내 도는순례 2시간을  한답니다.  사실 시장 순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시장이 사원을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사원을 순례하는것이 마치 시장을 순례하는 것 같습니다.

 

 

 

 

 

시장 벽에 불상이 그려져 있네요 그 앞엔 커다란 굴뚝같이 생긴 향 피우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다 향재 벼락을 맞았습니다. 갑자기 부는 바람 때문에~~

 

 

 

 

티벳에는 가정집이든 상가이든 집 지붕 위에는 경전을 적은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이것을 붐마기라고 합니다

 

 

 

 

힘든 하루 이제야 쉴 곳을  찾았습니다.

 

 

 

마나사로바호텔에 인터넷도 되고 여러 편리 시설이 있었지만 힘들어서 눕기 바빴습니다   다른 분들은 TV도 보았다고 말들을 하는데 전 한 번도 켜보지도 못했습니다.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창문에 장금장치 고리가 없습니다. 방을 바꾸어 달라니까 방이 없답니다.  가이드 말로는  고쳐준답니다  진작 고치지 않고 사람이 방 바꾸어 달라니까 고친다는? 에이고 참 ~   너무 어이 없어하니 가이드가 인솔자 방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결국 문은 고쳐지지 않았답니다.

 

* 참고: 티벳에는 4개의 종파가 있음

본교파 - 티벳에 원래부터 있던 불교

파두마삼바바- 인도에서 불교 전파하러온 보살

다른 2파는??

*존경의 대상으로는 달라이(바다와 같은 지혜)라마(스승)와 판체(대학자)라마가 있음

*3대 달라이라마 몽고에 가서 포교를 하였으며 4대 달라이라마는 몽고인이라함

*티벹인은 자기집부터 3보 일배 혹은 5보 일배를 하면서 라사 조킹사원이나 그밖의 절들까지 오기 때문에 오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것은 단 한가지라합니다.

밥 먹을땐 밥 생각만, 절할땐 부처님 생각만, 일할땐 일 생각만 한답니다.

*티벹의 4대성호

세계에서 해발 가장 높은 호수 남초호수로 4700m

캄발라산4990m  아래 암드록초호수 4400?

마나사로보호수(수미산 아래이 있다함

라보라초호수(달라이라마들의  전생이 보이는 호수--달라이라마들이 볼때 )

 

기차에서 본 초나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