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이사를 오니까 문화시설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나마 공부하기가 좋습니다 물론 서울에도 공부하기야 좋지만 제가 이사온 동네가 공부하러 다니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좌우로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모두 차를 가지고 멀리서도 오지만 저만 걸어서 다닐수 있는 거리에 살아서 얼마나 좋은지모릅니다
오늘도 공부하는 날인데 사무실 사정상 오늘은 방을 비워줘야 하는 날이라서 야외수업을 하기로 하고 학우님들 과 선생님 함께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잎이 나지 아낞은 나무들
오랫만에 산에 오르니 크게 힘든 산도 아니건만 헉헉 합니다 옹달샘이 보이네요.
물이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조금더 오르니 또 약수가 있습니다 이물도 맛이 시원합니다.
1시간여 오르니 목적지를 절아래까지 도착했습니다
절아래 휴계실이 아주 좋습니다 부지런한 학우님이 쑥떡을 해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쑥덕이라고 했더니 저만 3개나 먹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보이는 계단 위로 오르면 '무한성'이라는 산성 입니다 이 산성은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산성까지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城아래 운수암이 있습니다
운수암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25호
이 암자는 백운산의 무양성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운적암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영정 26년(1750)에 건립되었다 . 고종 7년 (1870)에 흥선대원군의 시주로 중건 되었고 '운수암' 이라 쓴 친필 현판이 하사 되었다. 최근 1986년에 대웅전이 다시 지어졌다. 절 중앙의 높은 터에 대웅전이 자리 잡고 그 옆에 비로전이 나란히 있으며 승려들이 거쳐하는 요사채가 주축과 비교되게 위치하고 있다. 비로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작집인데, 내부 중앙의 불단에는 고려시대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202호)이 봉안되어있다. 요사채는 26칸 규모의 익공집인데 중앙의 대방(大房) 좌우에 날개채가 붙어 평면이 工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 암자는 조선 말기에 유행한 대방 형식을 잘 보여준다.
운수암은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 25호 입니다
대웅전 석가모니불
동행하신 분들 중 불자는 안계신듯하였지만 내가 언제 티를 냈는지?
법당에 다녀 오라고 배려를 해주네요. 혼자 뛰어 들어가 삼배하고
비로전
운수암 비로자나불 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02호
소재지: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산 42-1
운수암(雲水菴) 비로전(毘盧殿)에 모셔져 있는 비로자나불좌상(毘盧遮那佛坐像)으로, 화강암 1석으로 조성했는데 파손된 부분이 있으나 백분을 칠하여 많이 감춰져 있다.
불상은 나발(螺髮)에 육계(肉계)가 작으며, 회칠을 한 상호(相好)는 원만한 편이고 백호(白毫)가 있다. 어깨는 당당하고 수인(手印)은 오른손이 왼손의 검지를 위에서 감싼 지권인(智拳印)을 취하고 있다. 법의(法衣)는 通肩으로 양팔을 걸쳐 무릎을 덮었고 의문(衣紋)은 뚜렷하며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있다. 광배를 망실하였으나 불신과 대좌는 비교적 손상 없이 보존되어 있고, 얼굴에 살이 있으며 가늘게 뜬 눈, 좁고 긴 삼각형의 코, 작은 입 등에서 통일신라말기 석불의 이목구비를 볼 수 있다. 나말여초(羅末麗初- 10세기 경)에 제작된 이 석불은 중부지역 석불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2006년 6월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불신의 전체 높이는 109cm, 두고 37cm, 두폭 25cm, 어깨폭 52cm, 무릎폭 82cm이다
이곳으로 오르면 정상이라는데 시간상 다음오로 미룹니다
다시 하산합니다
이쁜집이 보여서 음식점인줄 알았는데 개인집인것 같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니까 옛집 같아서 찍어봅니다
다른분들은 다 탕수욕, 깐풍기를 시켰는데 저만 고기 먹기 싫어서 미안함을 무릅쓰고 500원 더 비싼 삼선짜장을 시켰는데 국수가 불었는지 ? 국수는 안먹고 양념만 먹었습니다 기껐 시켜놓고 안먹는 제 모습이 다른 분들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국수 탓만은 아닌것 같네요. 쑥떡을 많이 먹은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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