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20분 기상 부지런히 달려 6시 50분 관광버스를 탔는데 가이드가 말하길 원래 순서대로 갈 수 없고 약간의 변경을 해야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수행할 수 있다고 점심을 다음 휴계소인 공룡휴계소에서 이른 점심을 15분내에 먹어 달라고 , 우린 10시 30분에 점심을 ~ 빨리 먹기 좋은 유부 국수로 ......
이제 우리의 목적지가 서서히 가까와집니다
드디어 동백꽃이 만발한 바람의언덕까지 도착
지난 가을엔 언덕위로 올랐었는데 이번엔 가이드가 옛길인 골목과 계단이 있는 길을 안내합니다
계단도 많고 길도 좁고 다리 아픈길을 왜 가이드는 안내하는지?
하긴 지난번에 가던 길은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는 길이 었는데 이길은 사람도 많고 가게나 동네 할머님들이 가지고 나오신 해산물이나 여러 먹거리가 풍요합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거북손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 갈 길이 바빠서 내려오는 길에 사봐야지! 했는데 돌아오는길을 편안했던 지난 가을 길을 택하는 바람에 결국 거북손을 보기만하고 사보진 못했습니다. 사람들 말론 물건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부르는게 값이라고 ~~
가이드의 말이 바람의 핫도그가 정말 맛있다고 꼭 사먹어 보라는데 역시 못사먹고
부지런히 올라야 할 계단들 조금전에 마을 좁은길 계단도 많았는데 또다시 계단 오르기 ~
이곳엔 화장실이 예술입니다
바람의 언덕 저 아래는 보기만하고 가는 것은 생략하기로 , 그런데 저곳엔 무엇이 있을지? 조금 궁금하긴 한데 ~~~
지난 가을에 왔을때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잘 걷지도 못해서 다시 온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동백나무숲
풍차 아래서 사진도 한 장 찍어보고
신선대꼭대기엔 말발굽처럼 생긴 모습(예전에 신선이 내려와서 말을 그곳에 세워놨었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그곳엔 올라가 보지 못하고 조금 걷고 왔습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관람하고 소매물도를 향해 가는우리가 타고 갈 배 입니다
1시 30분 배를 타야하는데 바람의 언덕에서 못내려온 일행은 배를 못타고 고생을 하게 됬답니다
시간을 철저히 하지 못해서 ~~
오후 2시 38분 소매물도 도착!
소매물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때문인지? 예전 사진에 아름답던 풍경과는 달리 너무 크고 시커먼 펜션들 때문에 약간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색깔이라도 좀 이쁘게 칠하시지 않고 ~~
조금 힘들지만 걸어올라가서 등대섬까지 가는 길과 등대섬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실망스러움이 가시게 되네요.
소매물도의 옛풍경
배를 내려서 섬에 올라가려는데 배와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높고 미끄럽습니다 조심조심 ~~~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보이는 풍경
소매물도에서는 등대섬을 가봐야한다고 모두 산으로 오릅니다 이른 점심으로 간단히 먹어서인지? 배가 고파 오르기 힘들것 같아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만두를
1인분 쪄달라고 했는데 마음은 급하고 전자렌지라 얼른 익질 않는지? 일행들은 모두 올랐는데 우리 둘 만 남아서 ~~~
오르는 길목에 카페가 이쁘다는데 뒤쳐진 우린 빨리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
헉~ 헉~ 계단을 오릅니다
중앙에 둥근 물체는 이곳 주민의 식수를 저장한 것이랍니다
옛소매물도 분교
힘겹게 조금더 오르니 표지석 뒤로 쉴곳도 마련되 있습니다
멀리 병풍바위와 등대섬이 보입니다
병풍바위와 등대섬을 가기 전에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우린 여기까지만 걷고 등대섬은 눈으로만 만족하기로 ~ 마침 우리가 간 시간이 물이 빠지는 시간(모세의 기적이라 일컷는 : 하루 한 번 바닷길이 생겨 등대섬으로 걸어 건너 갈 수 있다 함)이라서 그냥 걸을 수도 있었는데 무리하기 싫어서~~ 12시 30분 부터 5시 30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랍니다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보이는 선착장과 소매물도 마을 전경
곧장 내려오는 길0.5m와 소매물도를 한바퀴 도는 길 1.6km가 있는데 친구가 기왕이면 오르지 않은길로 내려가보자고 합니다 생각보다 긴길~ 산속으로 계속 내려왔습니다 다른 사람들 없고 우리 두리 내려오려니 약간은 미아가 된듯 ~
내려오다보니 남매바위가 있는데 바위 한 개는 한 참 밑에 있습니다
남매바위 한 개가 있는 나무숲 아래 멀리 조금 보입니다
멀리 절벽이 보여서 이젠 다왔겠지? 했지만 산 모퉁이를 한 번 더 돌아야했습니다
드디어 선착장이 보입니다
소매물도를 나와서 통영 중앙시장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식당이 가는곳마다 만원이라 조금 늦게 갔으면 저녁도 못먹을 뻔했습니다
계속 오는 손님들에게 미안하다며 음식이 떨어졌다고 알립니다 ㅎㅎ
우린 내가 좋아하는 1만원짜리 굴국으로
식사후 참 가자미 7마리 5만원에 알가자미 3마리를 더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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