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황산 - 잠구민택과 포씨들의 패방군 그리고 포가화원

백합사랑 2015. 4. 16. 15:42

 

 

 

 

 

 

아침에 꼭 먹는 밀크커피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야채와 과일 조죽까지~

이날은 아침부터 라텍스 가게로 ~~난 아무것도 사지 않고

 

점심은 현지식~ 맛있게 먹고~  알콜로 끓이는데 잘끌고 좋다

 

점심을 먹고나서  잠구민택(潛口民宅)을 관람합니다
- 휘주구의 잠구마을에 있는 명 청대의 가옥들이 모여있는 민속촌으로, 그 시대의 건축, 주거형태와 생활양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재입니다.

 마두정이라는 독특한 지붕양식을 가진 민가와, 단정하게 정리된 논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높은 담장 속에 개인의 집 한 채씩 입니다.

 

 

일단 이 문으로 들어가면 목조건물이 있습니다

 

또 다른 집으로 들어가면 이집도 내부는 목조로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집을 향해 갔는데 그 집엔 만성기라는 편액이 붙은집인데

 

'만성기'란 고대의 점당기호랍니다

아래의 집 안에 걸린 편액

담장으로 둘러쌓인 대문 안에 목조집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집안에 남편이 장사를 하러 가서 오랜 기간 있다올 때는 여자는 2층에서 내려오질 못하게 되어 있답니다 마치 감옥? 같은 생활 ~~

가이드가 우리한국여인들은 행복하다는 것을 알라고 합니다 ㅎㅎ

여인이 갇혀 있다시피했던 2층,    계단이 건물 구퉁이에 아주 좁게 있는데 올라가 보려고해도 끝까지   올라 갈수 있는 계단이 없어서 올라가보지 못한답니다 아마도 올려 보낸후 내려올 수 없도록 막아두었던것 같습니다

지붕과 지붕 사이에 조금 보이는 하늘~

 

 

 

 

지붕 옆 조금 보이는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층벽엔 '萬盛記'라는 편액이 보입니다

 

 

이집 벽에는 돌에 역사 문화적인 조각들이  많이 보이는데 위의 사진에 보이는 분이 조각을 했다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조각한 것을 사진으로 걸어 놓았기에 찍었습니다

지장보살 그림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1층과 2층 사이 처마에 조각

 

1층과 2층 사이 처마에 조각

 

이곳에 집은 월세 집이랍니다

그시대에도 월세가 ?

 

내부로 들어가면 아주 멋진 나무 조각으로 장식 되어 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월세로 살았는지?

 

 

 

 

 

 

 

 

 

이집은 '홍택'이라는 안내문 , 홍씨 주택이라는 뜻으로 청나라 말년의 평민주택이랍니다

 

 

이곳은 당월패방군(棠越牌坊群)이라는 곳으로

명 , 청대에 이르는 400여 년의 기간동안 포(鮑)씨 가문에서 배출한 충신, 효자, 효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7개의 패루가 건축된 곳입니다. 명대에 3개, 청대에 4개가 지어진 패방은 충 , 효, 절, 의절, 효 ,충을 상징한답니다

 

먼저 입구쪽에 있는 여자사당인 청이당을 관람합니다 

 

 

청이당에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건물앞에서

 

청이당 뒷편에 위패를 모신 건물

 

위패가 모셔있고 앞에는 커다란 향로

 

청이당을 나와서 패방군을 돌아봅니다

 

사람뒤의 패루는

명가경 13년(1534)세움. 청건용 14년(1749) 재수리함. 포찬은 밤낮으로 고름 나오는 어머님의 발바닥 상처를 입으로 빨아서  치료하게 된 사건은 사람들의 많은 찬양을 받게 되었고 황제한테 알려서 패방을 세우게 되었다. 가경황제때 와서 포찬은 또  후부우시랑(현재의 副 부장 같은 등급)으로 임명받았다.고   - 한글로 적혀있음-

 

이와 같은 패루가 뒤쪽으로 계속 7개가 있습니다

 

아래 글은 사진의 패루 중간에 있는 정자의 사연을 적은 글

 

 

 

여러패루의 모형이 같아서 그 세우게 된 사연들만 소개합니다

그중에 효자패방의 사연

 

 나라에 많은 재산을 바친 공로로 내린 패방

 

재혼해 온 여인의 절개와 전처의 자식까지 훌륭히 키운 공로로 패방을 준것 이고 이밖에도 여러 패방이 더 있었으나 생략했습니다

 

패루를 돌아보고

 

 

세효사당(남자 위패를 모신 곳)으로

 

청나라 유명한 서예가 등석루의 친필 '世孝祠' 위의 사진 대문위의 글

 

 

 

세효사당(남자 위패를 모신 곳)

세효사당 앞건물

 

세효사당 뒷건물

 

뒷건물 정면에 모셔진 초상들

양옆에도 많은 초상이 걸려 있었습니다

 

초상이 걸려진 옆쪽엔 위패가 많이 모셔져 있습니다

 

뒷건물에서 바라본 앞건물의 뒷벽

당월패방군을 다 보고 나와서 다시 포가화원으로 갑니다

 

 

鮑家花園포가화원

청나라의 소금장사 포치원의 개인 화원으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연못 정자, 희귀한 대형 분재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중국의 4대 화원중 한곳으로  일컫는 다고 합니다

 

포가화원을 다녀간 분들의 사진인지?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대형분재

분재 '徽州人家'의 해석은

"고산위위, 장송영객, 정원심실(정원이 깊숙함) 초목울창, 고휘주산수화랑의 생동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줄뿐만아니라 휘주마을의 인문경관과 지방특색을 드러낸다"

라고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중에 찍은 사진이라 ㅎ ㅎ~

 

 

조금 들어가면  이런곳도 ~

 

 

회춘한 은행나무

 

 

 

90년 된 분재

몇 십년 또는 100년이 넘은 분재들이 셀 수 없이 많은데 각각의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약 86년 된 분재

약 110년 된 분재

 

이것은 최근것인지?  년수가 적혀 있지 않음

 

 

홍화단목

황산 거리에도 많이 보이는 나무로 분재로 이쁘네요.

 

 

현재 중국내에서 으뜸 가는 대형고용분재중의 하나이며,  이백여년의 역사가 되였고 포씨화원의 제일 먼저 수집품 南國風情 남국풍정

 

 

 

사람키보다도 더 큰 분재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의미의 글이

너무 커서 한 장의 사진으로는 표현이 어렵네요

 

종일 힘들었다고 전신맛사지를 받으라고 합니다 ㅎㅎ

별로 하고싶지 않아도 여행가면 할 수 밖에 없는 ~~

 

저녁은 한식으로 ~~

황산 두부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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