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산에 운봉사는 불교 사원이고 대라궁은 도교사원입니다
정과사에서 운봉사를 가기 위해 절벽 계단으로 한참을 내려갑니다
이제 운봉사 입구입니다 정문은 아닌듯하고 옆문쯤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면산 운봉사(雲峰寺)는 해발 2000m 절벽위에 세워진 공중(空中)도시에 절로 운봉사의 원래 이름은 보복사(抱腹寺)로 면산 절벽의 커다란 암동인 포복암(抱腹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복암은 수직의 절벽에 높이 60m, 폭 180m , 깊이 50m나 되는 큰 동굴로 동굴의 좌우로 뻗은 커다란 절벽이 배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답니다
작가 황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운봉사에는 전각도 많습니다
마명보살전
마명보살은 불타가 성불이후 600년에 태어난 대승 논사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그가 불법을 말할 때 듣는자들 중에 깨닫지 못하는자가 없고 말도 듣고 눈물을 흘리었다 하여 마명보살이라 한다.
두명의 원나라 개휴초거사와 생질원통승려가 뼈를 감은진신으로 모시고 있고 운봉사의 철색계가 이 두 사람을 다시 만들었다
-한글로 적힌 글을 옮겼는데 해석이 좀 이상한 것도 있는듯 하지만 내가 잘못 그릇칠까 그대로 옮깁니다-
담난수행동
이 동굴은 북위 정토 숭배의 창시자 담난이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오곡을 먹지 않으며 수행하여 진인이 된 곳이다. 담난의 철로 주조한 초상과 법기, 법물, 담난의 저서 <복기법> 을 새긴 비석을 공양하는 곳
중국인들이 이 작은 우물 같은 곳을 좌우로 3번씩 돌고 있습니다 나도 따라 해보려니 너무 미끄러워서 포기했습니다. 혹시라도 넘어지면 큰일 날듯하여 그런데 저분들은 넘어지지 않고 잘 돌고 계셔서 , 나도 시간만 넉넉하면 해볼 수도 있겠지만 ~~
석가모니전
석가모니전
석가모니전 건축을 시작한 연대는 기록이 분명하지 않다. 이고가 면산에 온 이후 성심을 다하여 석가모니를 공양하였고 매일 경문을 읽고 염불하여 때에 맞추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며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이 안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고 한다. 전하여 내려온 이야기에 따르면 석가모니는 한 할머니를 감동시켜 이고에게 깨달음을 주었다고 한다.
빠른 발걸음하며 보이는대로 찍은 사진들이라 깨끗하지 못합니다 더우기 물안개 속에서요
공왕진신불전
공왕진신전
신전내부의 가운데에는 전지초가 뼈를 감고 진짜 몸형상으로 있는데 양쪽에는 문수, 보현 두 보살이 있고 왼쪽에는 마사, 은공 두 제자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두 용왕이 있다. 이 신전은 당나라 때에 건축을 시작하였고 당태종이 공왕불이 비를 내려준 은혜에 감사하여 조서를 내려 건축한 것이다. 2013년에 이 신전은 국가급 문물보호단위로 되었다
오룡전과 ~~
오용전인데 모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 신전은 다섯마리 용과 그 어머니를 공양한다. 지초가 면산에 들어올 때 면산은 오용 모자가 소유하고 있었으며 용모는 지초가 공왕옛보살이 전생한 것을 알기에 바둑을 두면서 면산을 지초에게 넘겨주었다. 다섯마리 용 형제는 불만하여 포복암을 무너뜨렸으며 지초는 손으로 받쳤는데 오늘의 암석을 받친 손바닥 자국은 지초의 손자국이다.
용못
면산의 다섯 용은 지초에 의하여 불교제자로 받아 들여지고 못 가운데서 서식하였다. 날이 가물면 백성들이 비를 구하는데 다섯마리 용은 공왕불의 명을 따라 구름을 펼치고 비를 내렸으며 못의 물은 넘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았으며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았다. 선남선녀들이 오용의 영험에 감사하고 그리워하여 이곳에서 재앙을 쫓고 복을 기원하였으며 모두 길조를 받았다.
-빨간띠 안쪽에 용못입니다-
천소자출(天所自出)전
이 신전은 옥황상제와 왕모왕후를 공양하고 있고 그들은 평민의 모습이다. 오랜 이전에 삼청은 면산에서 모든 신을 불러 놓았고 옥황상제가 왕모왕후와 같이 구름을 타고 이곳에 내려와 평민으로 가장하여 공왕불의 설법을 들으면서 묘한 설법에 대하여 손벽을 치면서 칭찬하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놀라할때 그들은 원모습으로 공중에 올라가고 " 天所自出" 4글자를 남기었으며 백성들은 이곳에 신전을 건축하여 그들을 공양하였다고 한다.
관음전
전각안에는 관음보살을 공양하고 있고, 관세음이라한다. 자비를 베푼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고난을 당할 때에 그 이름을 부르면 그가 와서 구원하여 준다고 하며 대자대비의 상징이다 좌우 양쪽에는 관음보살의 9명의 화신을 공양한다.
관음전에 축원문 쓰는 우리팀
저 부부는 아들 두 명을 데리고 왔는데 어찌나 부부가 이쁘게 노는지 남인데도 이뻐보였다
식구들 모두 심성이 착해 보였고 ~~
원하는 일 소원성취하시길 나도 함께 축원합니다
- 원래는 이곳에 사진을 찍으면 않되는 것인데 내가 찍었다고 스님이 뭐라하십니다 '죄송합니다! ' 말씀드리고 합장했더니 미소 지으셨습니다 ㅎㅎ
왼쪽 미륵전과 오른쪽 약사전
공왕불전
현지식으로 점심
마지막 코스인 대라궁을 향해서~
대라궁(大羅宮)
중국에 현존하는 도교사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대라궁은 춘추전국시대 개자추가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에 들어 온 후, 이곳에서 도교의 최고 경지인 "대라선경(大羅仙境)"을 보았다고 하여, 후세 사람들이 이곳에 대라궁을 지었다고 합니다.
왼쪽 옆에 빨간 판에 금색 글씨가 있는 곳은 대라궁으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한 번 오르는데 5원(우리돈 약 1천원)
밑에서 부터 한 번에 다 안찍어져서 두 컷으로 나누었습니다
대라궁 절벽에 흐르는 백운폭포
대라궁 일부
대라궁 일부
영소보전
신전 내부에는 옥황대제, 중천자미성북극대제, 구진상궁천황대제, 남극장생대제와 승천효법후토황지저를 공양한다. 그들은 삼계, 십방, 사생육도, 만신. 만천, 만유 만뇌를 다스르며 천지간에서 가장높고 존귀한 신이다.
- 옮긴글-
대라궁 일부
대라궁 일부
대라궁까지 온 기념으로
면산 입구에 면산을 대표하는 개자추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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