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미얀마 마하시위빠사나명상센터와 포타가 만든 열반상이 있는 절

백합사랑 2016. 3. 9. 17:31




오늘은 아침부터 미얀마 스님들의 탁발공양하시는 모습을 보기 위해 그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헌데 이곳 스님들께는 신도들이 일년전부터 공양을 올리겠다고 예약을 해서 길에 다니며 탁발 하지 않으시고

 이미 예약된 공양으로 신도들이 그곳에 와서 해 드리는 것을 잡수신다고 합니다

미얀마의 파고다(절)들에는 공무원들이 지키고 있고 수도자들은  수도하는 곳에 따로 계시답니다.



앞에 가는 분들이 아마도 오늘 공양 올리는 신도분들인듯


스님들 공양하러 오시는  모습을 보기 위해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오른쪽 사진에  긴 나무와 기둥에 걸린 징은 스님들 공양시간을 알리는 기구입니다



미얀마의 햇살은 자외선이 우리나라의 3배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님들도 양산을 쓰시거나 썬그라스를 쓰신 분들도 계십니다

이곳 수도장에 계신스님은 약 30여분 되신다는데 비구니 스님들도 많으시고 일반 수도자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공양하는 장소인데  일반 수도자들과  분홍옷을 입은비구니스님(이곳 비구니스님들은 정식 비구니계를 받은 분들이 아니고 그냥 여자 수행자라고 합니다 이유인즉 비구니계를 받았던 스님의 대가 끊어져서 않된다고 하네요.. 다른나라에 가서 비구니 계를 받아와도 이곳에선 인정을 해주지 않는답니다 ㅎㅎ)


이곳은 비구스님들 공양하시는 모습    --- 이곳 스님들은 육식도 하신답니다.    신도들이 주는대로 잡숫기 때문에 신도들이 육식을 주면 육식으로 채식을 주면 채식으로 잡숫는답니다 ㅎㅎ




이분들은 한국에서 오신분들이신지? 아님 어느 다른 나라에서 오신분이신지?    비구니스님이신데 분홍옷이 아니네요  그리고 상에 김이  보입니다.  혹시 한국스님?

미얀마의 글자

2016년 3월 5일 이라는 숫자와 공양하시는 분들의 이름이 적힌것이라는데

저는 봐도 몰라요.

스님들은 부처님처럼 사시공양을 하십니다 10시 20여분부터 공양시작

현재 시각 10시 25분 맞는 시계입니다


이건물은  절 안에 있는 웨딩쎈터


 이곳은 마하시(스님의 법명)의 세계적인 명상 수행센터  위빠사나명상수행센터  우리도 단 10분이지만 체험을 했습니다


이 밀랍상 스님의 법명이 마하시님 이시고   이스님이 위빠사나명상(부처님이 직접하셨던 명상법- 인도에선 요가로)하는 법을 많이 전파하신  분이시랍니다

마하 = 크다 , 시= 북을 의미


스님의 이름이 마하시(마하 = 크다 , 시= 북을 의미 ) 이시듯 이곳에 스님의 이름을 상징하는 큰 북이 있습니다


위빠사나명상체험 시간  10분간

위빠사나명상쎈터 앞에서

앞에 있는 비석 같은 것들은 이곳 명상쎈터 건립때나 혹은 운영에 도움을 주신분들의 이름을 올려 놓은 것이랍니다.


명상쎈터를 체험한 후 다시 부처님의 열반상이 있는 절로 왔습니다. 절앞에는 꽃과 과일을 팔고 있네요.


1907년 포타가 맨처음 열반상을 조성한 절 차욱탓지(가장 큰 열반상)파고다

67m의 금박과 유리공예로 치장된 거대한 열반상



열반당 한쪽 벽에는 부처님의 설화를 담은 그림들로







부처님 발바닥이 보이는 쪽 2층 높은 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불상은 포타가 1907년 맨처음 만든 예전에 있던 불상( 이 불상 몸속에서 많은 보물과 편지가 나왔답니다) 

원래 이곳에 있던 불상으로 앉은듯 누우신듯 한 모습인 불상인데 1960년대  큰 지진으로 불상이 많이 파손되어 국가와 국민들 다시 불상을 조성하자고 모금을 하며,   이 불상을 파괴하던 중 불상 내부에 많은 보물과 편지가 나왔는데 그편지 내용에  " 부처님 제가 부처님을 완전히 고쳐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보물들로 부처님을 완전하게 고치세요 ......   포타 "  .라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모금도 취소하고  국가에서 그 보물들만으로 다시 현재의 불상을 잘 조성했답니다



현재의 불상은(포타가  시주한 헌금으로) 1962년 다시 국가에서 만든 불상

부처님의 열반상은 어찌나 평화롭고 생생한지 사람들은  부처님이 한가롭게 누워서 쉬시고 있는줄 알고 있는데, 부처님은 단 한 번도 누워서 쉬지 않으셨으며 열반 하실 때만 누워계심을 ~~ 生死가 여여함을 보여주신 모습입니다

이 밀랍상은 포타의 상으로 부처님을 향해 참배하고 있는 모습- 이분이 이 불상을 만들 수 있도록 시주하신 분


이 사진이 포타라는 분으로   어머님의 병이 고쳐지기를 기원하며 맨처음 불상을 조성한 포타라는 분

포타는 돈이 많은 갑부로  지극한 효자였는데  어머님이 아프시자  유명한 병원을 다니며  고쳐드리려했으나  못고친다는 말만 들어서,  스님들을 찾아 물었지만 스님들 역시 고칠 수 없다하였고  마지막으로 어느 스님을 만나 물었더니 그스님께서도 같은 뜻으로 부처님 병을 고칠 수 있으면  어머님 병이 낳는다하셨는데 그 말을  부처님을 잘 고쳐드려야 어머님 병이 낳는다고 생각하여 부처님을 1907년 조성해 모셨는데  그 후 어머님은 결국 돌아가셨고  다시 세월이 흘러 포타도 돌아가시고 1960년대 어느해에 미얀마에 커다란 지진이 나서 불상이  많이  훼손되자 신도들은 다시 불상을 만들자며 모금을 시작하니까 국가에서도 함께 그렇게 하기로 하고 훼손된 불상을 파괴하는데 불상 몸속에 많은 보물과 함께 포타의 편지가 들어 있음을 발견했는데  그편지 내용에  " 부처님 제가 부처님을 완전히 고쳐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보물들로 부처님을 완전하게 고치시는데 쓰세요 ......   포타 "  .라는 내용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모금도 취소하고  국가에서 그 보물들만으로 다시 현재의 불상을 잘 조성했답니다


차욱탄지(가장 큰 열반상)파고다에서 ~


 차욱탄지(가장 큰 열반상)파고다 앞에 기념품 가게에서 미얀마 탁발하는 인형을 하나만 사려했더니 셋트로만 50 $에 판다고 해서 한 개만  사겠다고 했더니 목각으로 만든  탈박 인형이 있는  옆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점심은 딤섬이라고 ~


점심을 먹은후엔 그곳 토산품 가게를 안내해줍니다

난 살것이 없기도 하지만 무거워서 못사고  설탕원당을 한 봉지 3$에 샀습니다. 



난 미얀마 돈을 안바꿔서 바꾸신 분의 돈을 빌려서  사진으로~   현재 미얀마와 우리의 돈은 같은 단위입니다

우리돈 5000원이 미얀마돈 5000짜트 1달러에 1200원인 우리돈과 1달러에 1200짜트인 미얀마



농사일을 하던 중 잠간 휴식을 취하러 가는듯한  여인들

뜨거운 낮에 농사를 짓는 모습


* 다음에 가야할 3대 볼 곳  혜호, 바간,  만달레이

* 미얀마 대학에선 산스크리트어와 팔리어(동남아 스님들) 배운다 (불경을 보기 위해서와 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