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미얀마 양곤의 강남 달라와 깐도지 호수 보족아웅산마켓

백합사랑 2016. 3. 10. 22:03


이번 미얀마 양곤 여행은  참 편한 셈입니다 .  아침 7시 30분 기상,  9시 30분 출발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은  영국에 의해 지배를 받던   도시로 곳곳에 오리엔탈과 영국풍 건물이 공존하는 도시인데 2005년 11월까지 미얀마의 수도였으며 현재 미얀마 최대 도시로 정치, 경제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많은 다국적 기업과 해외 공관이 들어와있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러기에 땅값이 많이 올라 뉴욕 타임스퀘어의 땅값과  맞먹는답니다.

불교국가이고  순수한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 우리가 가서 살려면 한달 생활비 최소 얼마쯤 드는가? 물었더니 150만원이상이라하며 방이 한개 수준이랍니다

왼만한 집 한 채 정도 빌려 살려면 500만원에서 1500만원정도의 월세를 내야 한답니다 ...ㅎㅎ

난 가서 살아보지는 못하겠고 여행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양곤의 강남 달라를  간답니다.  배를 타는 시간은 10분 조금 넘는 정도라고 ~~ 


양곤의  강남인 달라를 가기위해 양곤강을 건너려고  배를 타려는  사람들

앞으로 몇 년 후면  이곳에 다리가 생겨 배를 타는 여행도 없어질 것이며 달라라는 마을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배에서 새밥을 팔고 사람들은 그것을 사서 던져주니까 배가 보이자마자 새들이 날아듭니다


배에서 내려서 달라 트라이쇼(자전거)를 타고 마을 한 바퀴를 왕복 40여분 돕니다

우리 가이드는 웃지도 않고 은근히 웃기는데

" 오늘은 크루즈를 타고 내리면 사파리 구경을 합니다.  헌데 크루즈는 아주 잠간 타고 내려서 아프리카 사파리(사자나 그밖의 많은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와는 달리 이곳에는 많은 개와 양들이 나와서 환영을 하고 이쁜 어린이들이 나와서 손을 마주치며 하이파이브를 외칠 것입니다! "   ㅎㅎ


 조금 허름해 보이지만 이곳 달라의 땅값은 미국의 뉴욕의  타임스퀘어  땅값만큼 비싸답니다.  마을 주민들은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사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양곤의 사람들은 땅을 비싸게 팔고 외곽으로 나가서 자가용을 산답니다.  미얀마는 차도 엄청 비싸답니다.  중고차도 1000만원이 넘는 답니다.


와우   트라이쇼(자전거) ~  아슬아슬

미얀마 인구 6500만명인데 절이 650만개 정도 된답니다.   미얀마의 크기는 대한민국의 7배이고  한반도 전체의 3.5배랍니다.

그러다보니 마을 곳곳에 조금만 걷다보면 절이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서울에 교회십자가가 많이 보이듯 ~~


달라 라는 마을--- 앞으로 몇 년 후면 이 마을의 모습은 변해 있을 것이고 이런 모습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가이드는 말합니다


이 마을을 지날때 우리를 환영한다는 의미인듯 한 아름다운 음악이 들리고 아이들은 반갑다는 손짓을 하며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목가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사람 뒤로 보이는 집에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십니다

자전거로 20분 와서 차 한 잔 마시고 다시 배타는곳까지 데려다 주는데 20분, 모두 합쳐서  2$ 입니다.


차는  인도의 짜이차 맛이 었습니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옆에 앉은 새댁? 아기 자는 모습이  천사 같습니다


강건너가 우리가 자전거 투어를 하고 온 곳 ,  저는 지금 배위에 앉아 있습니다


배에서 보이는 풍경 -- 배로 건너는 시간은 1분 30초 정도라고 합니다 ㅎㅎ


아주머니 열심히 껍데기를 까서 잘라 놓습니다.  맛이 어떨까?

나도 길거리 음식 먹어보고싶은데 가이드가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배탈나면 여행 못한다고 하여 참았습니다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힌두교사원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은 식당

 쌀국수와 튀김요리로  현지식 맛있게 먹은 곳

거리에 골동품 같은걸 파는 ~~ 차속이라 내릴 수가 없어 구경도 못하고


이드 말로  동대문 시장에 간다고하여  진짜 이름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  보족(장군 이라는 뜻) 아웅산 마켓" 이라고,     미얀마 최대시장을 돌아보니 정말 동대문시장 같은 분위기입니다


자유로이 다니다가 이 그림들이 있는 입구로 오라고 ~~

그림들이 모두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가격은 물어보지 않았는데 한 점 사오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가져오려면 힘들것 같아서 ???



자개나 나무 그릇도 많았는데 물가가 생각보다 참으로 비싼편이었습니다

땅값이 비싸서인지?


불교국가 답게 불상이나 승려상의 인형이 많이 보였습니다



깐도지호수  방문

이곳은 2605년 된 호수로 쉐다곤 파고다 언덕을 만들기 위해 판 호수랍니다





나도 해보고싶었는데 저분의 동료분들이 계속 이어지는 바람에 난 포기하고 남의 사진만 한 장 ㅎㅎ


앞에 보이는 높은 바위(유토피아 타워)에 오르려면 3$을 내야 한다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오르고




저녁은 시래기 찌개에 한식 우리 일행들 모두 좋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