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베트남 다낭과 후에

백합사랑 2016. 10. 1. 16:28
다낭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
다낭
다낭은 베트남에 있는 4대 광역시(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중의 하나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 3곳이 몰려있는 중부베트남의 최대의 도시입니다. 하이반고개, 마블마운틴 등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오무(五無)의 도시라고 불리는 곳 입니다. 도둑, 문맹자, 극빈자, 거지, 마약소지자가 없다 하여 예로부터 오무의 도시로 불리는 곳으로 베트남 중부 최대의 상업도시입니다.


넉넉한 아침시간 9시 40분 출발하여 맨처음 들른곳이 노니를 파는 쇼핑쎈터다

 베트남엔 목청이 많다며 노니에 목청을 섞은 것이라고 한 스푼 먹어보라고 준다. 노니를 그냥 먹으려면 공짜로 줘도 가루가 목에 걸려 먹기 힘든데 꿀에 재어 주니 먹기가 좋다.   한 스푼씩 먹인후 다시 가루만으로 한 스푼씩 또 먹어보란다.      먹은 사람의 건강을 체크해준다고 ~~

나는 먹었더니 시큼한 맛이 강했다. 그래도 말은 하지 않았다  장사속으로 어디가 나쁘니 뭐니 할것이 뻔하니까

시간만 채우고 나오려했다

그런데 며늘은 쓰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둘은 말없이 앉아 있었다

다른 사람들 중에 신맛이 난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노니 사장 왈 :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ㅎㅎ  쪽집게 같다고 웃었다 .

그런데  쓰다는 사람이 며늘 말고 3명이 나왔다.    노니사장 왈: 큰병에 걸렸다며 겁을 준다 ㅎㅎ

남이야 알아서 하겠지만 며늘의 몸이 나쁘다하니 맘에 걸렸다

한참을 번민하다 돈은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외상으로라도 사서 먹일까?

뿐만 아니라 갑상선에도 좋고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하는 말에 더욱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꿀에 섞은 노니 한 통에 550$로 96일 분이란다

3개를 사면 900$에 해준다고

에라 ~~ 모르겠다

사서 며늘과 딸 그리고 나까지 우선 먹고 건강해져서 ........

그렇게 생각도 않했던 노니를 샀다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기에 건축된 성당.
풍향계가 돌아가는 특이한 지붕 때문에 현지인들은 '닭 성당'이라는 뜻의 찐또아 꽁 가 라고도 부른다. 연분홍색 외벽이 인상적이며 내부에는 스테인글라스 유리창이 있다는데 우린 못들어간다하여 보지 못했다



현지인들이 '닭 성당'이라 부르는 이유가 성당 십자가 꼭대기의 풍향계가 닭모양으로 되어 있어서다

클릭하면 자세히 보임 




이분은 프랑스 신부님으로 현재 쓰고 있는 글자를 만들으신 분이라고 함



까오다이교 사원
베트남의 까오다이 사원 중 두번째로 큰 규모.
정문 외에 좌우로 각각 문이 있는데, 좌측은 여성, 우측은 남성 전용 출입구이다.
외형은 다른 사원과 유사하지만 내부 천안(天眼)의 모습이 그려진 푸른 공이 있고,모든 종교는 하나라는 까오다이 교의 기본 이념에 따른 예수,부처,마호메트,공자 등의 성인들이 다 같이 서있는 그림이 걸려있다.




이곳 까오다이교 사원  특징은 수도자들의 복장은 이슬람 복장이고 절 지붕 위에는 卍자가 있다


천안(天眼)의 모습이 그려진 푸른 공 - 보통 때는 이곳 실내를 들어 갈 수 있다는데 하필 우리가 간 시간이 예경 의식시간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다

난 아쉬워서 살짝 들여다보고 사진 몇 장


당 안에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 옆 귀퉁이로 살짝 찍었기에 사진이 희미하지만 그런대로~~ 

까오다이 교의 기본 이념에 따른 예수,부처,마호메트,공자 등의 성인들이 다 같이 서있는 그림이 천장 높이 걸려 있다  


까오다이교 사원의 정원에서

점심은 특이한 해물탕 같은 현지식



후에에 있는 바나산 국립공원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 각종원시림과 야생동물이 가득한 생태공원이며, 정상으로 2009년에 개장한 놀이공원이 있다. 바나힐은 높은곳에 자리잡고 있어 예로부터 전략적인 요충지로 사용되었다. 150여년전 베트남이 프랑의 지배를 받던 시절 무더운 베트남의 날씨를 피하기 위해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한곳중 한곳 이다. 베트남 다낭에서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다낭의 떠오르는 관광지이다

다낭 시내 기온이 34도 하는 때에도 이곳 바나산은 26도로 시원하고 쾌적한 곳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보면  산 전체  원시림이 많이 보이고 가끔은 작은 폭포들도 눈에 띈다




바나산 정상에 2009년에 개장한 놀이 공원으로 우리나라 에버랜드와  같았다

이곳은 프랑스 마을 맛있는 빵냄새가 코를 유혹하는데 갈길이 멀어 ~~




프랑스 마을내에 있는 성당



성당 위에는 일본 사원이 있는데,  그 앞에서 용의 여의주를 만지며 ~~

절 오르는 계단 양쪽에 열린 열매가 특이하다



영주영사? 한국의 사원과는 이름이 다르다

에 모셔진 상들도 특이하다.  하지만 제일 위의 금보살상은 관음보살상이다


놀이 공원내에 있는 자일리틀인가? 난 무서워서 탈 생각도 못하는데 용감한 우리며늘 타보겠다고 ~~

대단한 우리며늘 !



4D  5D도 재밌게 보았긴 한데 너무 짧다  ㅎㅎ

가이드가 다른 것은 몰라도 모노레일은 꼭 타라고 해서 줄을 서서 기다린후 순서가 왔는데 난 운전이라고는 할 줄 몰라서 며늘을 따라 타려했는데 며늘이 그만 혼자 타고 가버린다 .이걸 어쩌지? 그냥 떠밀려 타긴 했는데 무서워서 안가려니 뒤에 사람이 밀려오고 가자니 겁나고 그래도 일단 앞으로앞으로 ㅎㅎㅎ

멀리 점처럼 보이는 것이 며늘 모노레일 타고 가는 모습이다 . 무서운 와중에도 정신을 차려서 한 장 찍었다 ㅎㅎ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본 풍경들



바나산에 내려오니 4시 59분에   버스를 탔다

저녁을 먹으러 고고씽씽~~


현지식이며 덜 익은것 같은 파란 바나나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더 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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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호텔에서

호텔에 짐만 풀고   씨클로탑승하여     다낭 야경 시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