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괌여행 첫번째 장

백합사랑 2017. 1. 9. 20:39

딸네가 괌에 간다며 사위가 같이 갈 수 있느냐고 물어보란다며 전화가 왔다

물론 나야 여행이라면 열 일 젖히고 오케이라고 ~~~

그렇게 갑자기 괌에 도착

괌 공항 밖으로 나가니 멋진 야자수들이 반긴다


난 혼자여행은 생각도 못하는데 젊은이들이라  공항에서부터 렌트를 한다

그런데 이 차가 아직 임시남버를 단 새차다. 흠집 하나 없는 새차라 부담이 간다

공항에서 나오니  멀리 바다가 보인다

우리가 숙박을 할 곳을 향해서

차속에서 멋진 저녁놀을 찍어본다



드디어 숙박할 곳에 도착~  이곳은 오늘 하루만 묶을 곳이라고 한


우리 방에서 보이는 풍경


짐을 풀고 다시 나와  K마트라는 곳에 가서 우선 피자와 몇 가지 이름모르는 음식을 먹고, 애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랑 내일 먹을  음료수와 군것질 거리들만 사가지고 얼른 쉬고싶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고 4시간 반을 오니 피곤하였다.


첫번째 묶은 호텔 3층로비에서 보이는 풍경


하얏트호텔


하야트호텔 로비에 있는 트리가 특이하다


하야트호텔앞에 빨간꽃이 너무 이쁘다 !


맑은 공기 때문인지 잉어들도 더 힘차게 보인다


앵무새 보기보다 목소리는 이쁘지 않다 ㅎㅎ








하늘도 이쁘고 바다색도 이쁘다!





우리나라 아빠들과 달리 미국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모래쌓기를 열심히 도와주며 놀아주고 있는것이 보기 좋아서~~

딸네가 애들하고만 오면 물놀이만 하다 가는데 내가 와서 이번엔 여행을 한다고 한다 ㅎㅎ

물놀이만 하려고 먼나라까지 ? 오는 요즘 젊은 사람들 ~~

이런게 세대차일까?


PUNTAN  DOS AMANTES  TOW LOVERS  POINT  GUAM. USA



Two lovers Point 에서



저 위의 전망대를 오르려면 1인당  3$씩 내야한다고 하기에 난 안오르겠다고 했다  멀리서 보는 것이 더 멋지다고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지만 이 종을 쳐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ㅎㅎ


스페인광장이 있고 박물관이 있는 곳을 찾았다.  왼쪽 앞의 건물은 성당



나무가 특이하다  나무에 털이 난것처럼 나무에 잎이송글송글 났다.

 

교황상과 마주보이는 곳에는 원주민 상인듯

원주민상이 있는 건물이 박물관인데 하필 이날은 쉬는날이라 헛탕을  쳤다.


박물관 앞에 공원 내에 있는 초콜렛 하우스

예전에 이곳에서 방문객에게 초콜렛을 나누어주던 곳이라고 한다




야자수 나무에 꽃같이 이쁜 빨간열매의 껍데기를 벗기면   은행껍데기처럼  딱딱하다




오늘은 괌 남쪽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멋진 풍경이 보이는데 차를 세울수 없는 곳이라 달리면서 겨우 한장 찍은 것으로 바다 절벽에 멋진 집이 있다




드디어 도착한  남쪽끝에 있는   JFFE's  Pirates  Cove

 


이부근엔  식사 할 곳이 이집 밖에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넓은 식당 곳곳에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있다  


영어뿐 아니라 한글로도 메뉴가 있다 ㅎㅎ



각자 한 개씩 메뉴를 고르기로 해서 난 양고기를 골랐는데 인기가 제일 없다 그래서 내가 책임 지느라고 ~~

우리딸이 고른 모듬생선 튀김이 제일 인기가 좋았다





점심도 먹고 했으니 또  가볼곳을 찾아서 ~~


이곳은 무슨 방송에서 김국진,  강수지 두 연예인이 왔던 곳이라고 애들이 좋아한다 .


둥근 원통처럼 생긴 것 위에 올라 뛰어 내리는데 그 원통엔 오를 수 있는 계단 같은것이 없다 그런데 어떻게 오르는지?  참 재주들도 좋다


원통 반대편엔 낮으막하지만 바위 언덕에서도 다이빙을  한다

우리 손자도 그곳에 올라가보고싶다고 가는데 가는길도 험하고 오르기도 힘든데 올라보겠다고 열심히 모험해보려는 태도가 이쁘다


저 언덕위로 오르려면 계단이 있어야 하는데  계단밑에 다리가 너무 높다.   나도 올라  가보고싶었지만 아래에는 오를 수 있는 계단이 없어서 ~~    손자는 결국 아빠의 도움으로 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이 높이를 어찌 우리가 뛰어 오를 수 있단 말인가?  아무나 오르지 못하게 일부러 저렇게 만든 것일까?


멀리 하얀 모형들은 묘지의 비석들이다 바다옆으로  하얀 비석들이 많이 보인다



드디어 우리가 몇 일 묶을 호텔에 왔다. 특이한 것은   목욕탕이 바다가 보이는 쪽에 있는데 탕이 있고 커텐 밖에 세면대가 있고 세면대 밖에는 나무문이 완전한 벽을 만들어준다  화장실은 정반대편 입구 문쪽에  세면대와 또 따로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멀리 보이는 섬은 내일 보트를 타고 갈 곳이라고 한다 .


현지시각 6시 반 (한국시간 5시 반)인데  하늘에 초생달이 보인다


딸과 사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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