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네팔 -동양 최대 단일 불탑인 보우드넛 사원과 화장터

백합사랑 2011. 6. 20. 19:13

 

카투만두 시내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단일 불탑인 보우더넛 사원 입구  이 사원 입구도 조계사 입구처럼 복잡합니다. 탑을 중심으로 뺑돌아 가게들이 들어섰습니다.

 

 

 

입구글 들어서면 바로 눈앞에 보우드넛 불탑이 보입니다.

 

 

 

동양  최대의 단일 불탑인 보우드넛(부처님의 사리탑) 티벳식 불탑

 

탑 4방엔  눈이 그려져 있는데 부처님은 4방 어느곳이나 다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가지셨다는  의미랍니다.

그리고  눈 아래 물음표 같은 것은 네팔 숫자 1을 형상화 한 것으로 모든 진리는 하나라는 것을 의미하고

눈이 그려진  위의 13개의 층이  있는것은 티벳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을 위한 13 단계의 과정을 뜻한다고 하며 탑에서 펄럭이는 5색의 깃발들(타르쵸)은 우주의 5원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입구 들어서면  탑에 참배하고 바로 우요삼잡(시계방향으로 세번 돌아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탑을 돌다보면 왼편엔 가게들이 즐비하고 그 중엔  티벳 사원도 2곳이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원

 

 

 

 

 법당안엔 불상이  매우 크셨습니다. 이곳도 티벳사원이나보니 불상 아래에는 달라이라마14세님의 사진도 모셔져 있었습니다.  티벳에는 달라이라마 14세 사진이나 책만 갖고 있어도 큰일인데 이곳은 네팔이라 티벳사원 곳곳에 달라이라마14세 사진을 불상 아래 모셔놓고 있었습니다.

 

 

 

 

 사원을 나와 조금 더 걷다보면 또 한 곳의 티벳 사원이 있습니다  바쁜 걸음이라 이곳은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탑아래 있는 작은 전각인데 좁은 공간에 예배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는 들어가기를 양보했습니다.

 

 

 탑을 조금 더 돌아가면 이런곳도 있습니다.

 

 

 

 

 탑 뒷쪽으로 가면 보우드넛을 둘러싼  비슷한  탑들이 또 있습니다.

 

 

 

 

 

 

 

 

이제 탑을 다 돌고 나가는 길입니다.

 

 

 

보우드넛 사원을 들러 화장터로 향하고 있는 길 한 가운데에 소 한마리가 폭주하는 차도에서 명상에 잠긴듯

 

 

 

화장터 입구엔 학원인지?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 안에는 우리나라 국기도 보이네요.

 

 

파슈파트넛 사원과 화장터 관람을 하기 위해선 1인당 8$의 입장료가 있답니다.

 

 

 

 

화장터 옆에 힌드교 사원인  파슈파트넛 사원

 

 

 

 

 

힌두교 사원인 파슈파트넛 사원은 아주 큰 사원 같은데 힌두교신자가 아니면 입장이 않된다고 합니다.  사원앞 알리아(아리안 민족)갓트(강) 옆에  화장장이 있는데 이 강은 갠지스강과 통하는 강이라 신성시 되어서  주변에 다른 화장장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곳 화장장에 오기를 원한답니다.

 강가에 네모로 만들어진 대가 화장하는 대입니다. 지금도 몇 곳은 화장을 하고 있으며 사진속에 불길이 보이는 곳도 지금 화장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힌두교 신자들은 사람이 생을 다하면 즉시 화장장으로 온답니다  화장장에 와서 강물에 목욕을 시키고 곧바로 화장을 한답니다 반면 불교 신자는 하루 동안 집에 모셔 두었다가 장사를 지내고 화장을 한답니다.

힌두교 신자가 명이 다하자마자 즉시 화장을 하는 이유는 잡귀가 몸에 침범할까봐 그렇답니다.

화장을 하고 난후 자식은 머리를 싹싹 밀고 흰옷을 입고 일년을 지내고 1년에 한 번씩 이곳에 와서 제사를 올린답니다. 화장을 하러 올때는 꼭 맏아들이 있어야 한답니다.

 

 

 

 

돌아가신 분  화장을 한 후 머리를 깎은 아들들입니다. 이제 하얀 옷을 입고 1년을 지낼  것이랍니다.

 

 

먼저 본  화장장이 일반인 화장장이라면 다리를 하나 건너서 이곳은 좀 있으신 분들의 화장장이랍니다.

금방 돌아가신 분을 모셔다놓고 저 강물에 씻겨 드리는 모습이 평온한 마음으로 봐지지 않는 것은 왠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수행이 덜 된탓이겠지요?

오랜지색 천에 시신이 있는데 마치 살아계신 분처럼 보였어요.

사진에 얼굴이 가려져서 다행이지요?

앞에 있는 서양인 무상을 느끼는듯한 표정입니다.

많은 사람들 뒤에 사원이 파슈파트넛 힌두교 사원인데 들어가지 못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