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이태리 밀라노 대성당과 갤러리아

백합사랑 2015. 5. 3. 10:07

밀라노공항에 내려서 밀라노를 향해 가는 고속도로에서

 

유럽 최고의 고딕 대성당 밀라노 두오모 성당으로 ~

성당을 향해 가는 길에 전차도 보이고  허공에는 전기줄이 ~~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예전에 갔을때도 공사중 지금도 공사중  ㅎ ㅎ

14세기 말 비스꼰띠의 감독 아래 공사가 시작돼 18세기 나폴레옹에 의해 완성된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   길이 157m , 폭 92m,  높이 108.5m 의 규모로 세계의 제 4위의 크기를 자랑하는 곳

 

관광객은 여전히 밀려든다

높은 곳은 높아서 낮은곳은 사람에 밀려 대단한 조각들을  다 보지도 못했다.   그져 멀리서 보며 감탄 할 뿐

 

 

무슨 의미인지?

 

이상하게도 피사의사탑과 아직 만나볼 인연이 않되는지?   . 지난번 여행에서도 못만났는데 이번에도 역시 보지못해서   성당벽에 조각된 피사의 사탑 보는 것으로 대신 ~

 

문에 새겨진 조각

성당 내부

 

성당 내부에도 너무도 많은 조각과 부조들이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성당 문

성당 문위의 조각 무슨 의미인지는?

 

성당문 조각

 

이 할아버지 무슨 잘못을 하셨는지? 이쁜 여인이 칼을 목에

 

성당문의 조각

 

성당벽의 조각들

 

 

 성당 꼭대기에 황금 성모상 ~  너무 높아서 촬영이 잘 않되 아쉽다  

 

지난주만해도 다빈치 상 청소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열렸다고 인솔자가 운이 좋다고 말합니다

다빈치 동상 주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 라스칼라 극장이 있는데 이곳은 1778년 교회를 허문 자리에 건축된 것으로 파리, 빈의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으로 꼽히고 있다 한다

 

뒤의 건물이 라스칼라 극장

 

빅토리오 엠마뉴엘레 2세 갤러리아(지금의 시장)로 천장에 챙을 덮은 것을 당시  많은 사람이 미관상 보기 싫다고 천장을 뜯으라고 아우성을 쳐서 행사가 끝나면 뜯기로 하고 지었는데 어떤 계기로 남겨진 것이 지금은 최초의 시장에 해놓은 천장이 돼었다고 합니다

이 갤러리 내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명품샾들이 곳곳에 모두 보입니다

 

 

 

소풍을 온 아이들인지 떠들석 합니다

 

갤러리 바닥에 4개의 꼭 봐야 할 것이 있다고 찾아보라고 인솔자가 말해서 찾은 첫 번째 황소 그림 . 

 그런데 황소 거시기를 밟으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어찌나 밟아 대는지 볼록해야 할 곳이  오목으로 변했습니다 ㅎㅎ

 

우리 며늘도 소원을 성취해야 한다고 줄을 서서 ~~

 

2번째 문양

 

이건 뭐였지?

 

3번째 문양   -- 이것은 이곳이 맨처음 피랜체가 있던 곳이라는 문양이라고~

 

4번째 십자가

 

갤러리 위 높은 천장에 벽시계 내가 간 현재 시각

 

며늘 , 아들이 좋아하는 스노볼 기념품을 고르고 ~

 

 

저녁으로 먹은 피자와 이름도 처음 듣는 돈가스 비슷한 음식을 먹고   밀라노에서 파르마 호텔로  약 2시간 걸려서 이동했다

 

우리가 머물 호텔 3성급인데 작고 아담하다  이름은 HOTEL OLEGGIO MALPENSA

호텔이 참 이쁘다. 헌데 이곳 건물들은 대부분이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라서 좁은 공간에 엘리베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2~3명이 타면 꽉 찬다 . 우리가 생각하는 1층이 그들에겐 0층이다 그래서 우리가 묶을 1층을 오르기 위해선 한 층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짐이 무거워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짐과 엘리베이터는 함께 탈 수가 없어서 짐만 올려보내고 사람은 걸어서 갈 수 밖에,    짐을 올리고 내리는데 젊은 아가씨들이 고생을 해서  어찌나 고마운지~  해양대를 다닌다는 이쁜 여학생 잊을 수가 없다 .  

 

변기 옆에는 무엇이 한 개 더 있는데 그것은 비데로 수도꼭지처럼 생겼다  이유인즉 물에  석회석이 많아서 우리나라 비데처럼 만들면 구멍이 막히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또 한 번 당황한 것은 변기 물을 내려야 하는데 물 내리는 것이 안보인다. 무엇이 고장이 났나?    손잡이가 덜거덩거려서 고장이 났나?

 하며 돌려볼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는데

아무래도 안돼서 며늘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나는 눌렀다 뺐다만 했는데 며늘은 돌려봤더니 됐다고 ~~   ㅎㅎ

이렇게 여행의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이곳엔 뜨거운 것은 없고 모두 찬것뿐이라고 차가운 우유에 빵 그리고 차가운 삶은 계란

굶을 수는 없어서 찬 우유에 커피를 조금 섞고 빵에 체리쨈을 발라서 먹었다 . 계란은 너무 차가와서 먹지 않았다 혹시라도 잘못 먹고 체하기라도 하면 여행하면서 고생할까봐~

난 여행할 때 꼭 먹는 것이 계란 후라이와 따뜻한 우유에 커피를 살짝 섞은것은 꼭 먹는데

이곳엔 그 모두가 없다

더 좋은 호텔에 묶었다면 가능하겠지만 ~~~

사실 예전 어르신들 말씀이 여행에선 임금님도 고생이라는데 나같은 서민이 이만해도 감사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