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에게서 부산에서 친구가 올건데 함께 강화보문사와 전등사 갈거라며 함께 할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 그냥 먹기만하는 곳이면 안간다고 했을텐데 절에 간다기에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장마철이고 중부지방 국지성 호우와 돌풍 등등 뉴스가 겁이 나기도 했지만 이미 약속을 한지라 더우기 부처님 찾아 가는데 무슨일이야? 하고 나섰는데 다행히 무사히 석모도 가는 배를 타고 보문사까지 도착 !
강화 보문사 극락보전
극락보전에 아미타불!
극락보전 참배를 마치고 보문사를 찾게하는 관음성지 낙가산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해 계단을 20여분 가까이 올라야 합니다
계단을 오르는 중간중간 바다를 관망할겸 소원등 접수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여인네들이 가족을 위한 소원등을 접수 하는 것도 보입니다
관음보살 !
관세음보살 !
월요일이라 한가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기도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관음보살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 풍경~~
관음전 참배하고 네려와서 굴법당 나한전을 향하여
나한전 앞에는 죽었다 회생한 용트림하는 향나무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나한전 안에 모셔진 나한상들
나한전에서 조금 위로 오르면 와불전이 있습니다
올 때마다 급한 시간에 쫒겨 못올랐던 법당 오늘은 용기 내어 올랐습니다
역시 석가모니불의 열반상은 평화로운 모습이 언제봐도 반가운 모습입니다
와불전에서 내려다 보이는 보문사 극락전과 전각들
이곳을 잘 아시는분이 이곳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 토담집 이라고 알려주셔서 찾아찾아 갔는데 월요일이라 쉬는날인지? 문이 닫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점심은 못먹고 다시 식당을 찾아 나섰는데, 일기 예보대로 오후가 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우린 전등사를 가다가 눈에 띄는 식당에 가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바다 옆쪽엔 함초가 빨갛게 이쁩니다
다시 석모도를 떠나는 배를 타고
전등사를 향해 가는 길목에 식당을 발견 많은 식당 다 제치고 이집이 당첨 !
이집은 청국장도 자기들이 직접 만들고 순무김치도 직접 만들고 짠지도
언니들 순무김치 청국장 짠지 모두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이식당 안방마님 말씀인즉 남편이 음식솜씨 좋아서 더 맛이 있다고 ~~~ ㅎㅎㅎ
점심을 먹고 전등사엘 도착!
비가 질척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법당에 부처님은 물론이고 모든 집기들까지 아름답고 귀한 것들로 이루어진 법당이었습니다
신중탱화도 특이합니다
법상도 어찌나 아름답던지 - 교진여 등 5비구의 목각
종은 송나라 때 중국종이랍니다
참배를 마치고 절밑에 찾집에 들렀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언니들 너무 좋아하시네요
찻집에 걸린 사진인데 대웅전 처마밑에 전설과 함께 있는 나부의 목각 ~~~ 보통때도 사진을 잘 못찍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더 안찍어 졌는데 이곳 찻집에 어떤 작가분이 찍으신 것인지 너무 선명하고 잘 찍은 사진이 있어서 이곳에 옮겼습니다
대추차 한 잔씩 ~~
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다시 더 올리겠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당진에 있는 영탑사 (0) | 2016.08.14 |
---|---|
계곡을 찾아 ~ 오산 세마대 보적사와 외암리 강당사 (0) | 2016.08.07 |
의왕의 왕송호수와 레일바이크 개장 (0) | 2016.06.26 |
용인 한보라마을 뒤 보라산 (0) | 2016.05.22 |
부처님오신날 2주전의 강남 봉은사 풍경 (0) | 2016.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