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난 참 할 줄 아는게 별로 없네요. 서울에 살땐 애들 키우고 그져 바삐 돌다보니 내가 뭘 할 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그 자만은 어릴때 무엇이든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던 기억과 그땐 정말 뭐든 하면 다 잘했었던 기억이 남아서 였습니다 지금도 뭐든 하면 할 수 있..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장어집엘 데리고 간다 주변에 눈에 띄는 나무가 있기에 가까이 가서 보니까 마을 수호신 서낭 할아버지 나무(느티나무) 라는 명목이 있다

혹시나 하고 살피다가 냉이를 발견했다 서울에서 이사온후 처음으로 뜯어본 냉이 ~ 멸치에 된장이랑 냉이 넣고 간단하게 끌이면 되지만 맛은 최고의 봄 향기 벌써 쑥도 이렇게 컸다! 추워서 모두 땅속에 있을줄 알았는데 봄나물들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나보다

몇일전 전화를 받았는데 지난해에도 강원도 찰옥수수를 보내주셨던 0000님이시다 이번엔 수확하신 감자를 보내주시겠다고 주소 확인을 하시며 "감자를 받으면 밭에서 캔것 바로 보내니까 배송 받는 즉시 열어서 물기를 말려서 저장하세요! "알려주신다. 지난번에도 얻어만 먹어서 죄송하..

며늘에게서 전화가 왔다 " 어머니 양파 장아찌 담그셨어요? " 아니라고 했더니 " 제가 양파 장아찌 담갔는데 조금 갔다 드릴까요?" 좋다고 했더니 며늘이 가져온 양파 장아찌 예전에 내가 담갔던 장아찌보다 더 맛있게 나보다도 더 잘담갔다. ㅎㅎ 새콤 달콤 아주 맛있습니다 우리 며늘 음..

오래전에 우리 며늘이 내게 사다주었던 허브차를 마셔본 친구가 얼마전 전화를 했다. 네 며늘이 사다주었다는 그 허브차 이름이 뭐지? 하며 자기도 그 차를 사겠다고 한다. 근데 오래전이라 이름을 잊었다. 하는수 없이 다시 며늘에게 전화를 했다 그 이름을 알려다라고 며늘은 자기가 사..

오랫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서서 너무 반가왔는데 이사한 곳 주소를 물으신다. 늦살구를 땄는데 조금 보내주시겠다고 하며 ........ 받기만 하는 것 같아 괜찮다고 하였지만 주시고싶어 전화까지 하셔서 물으시기에 알려드렸더니 다음날 바로 택배가 도착 맛있는 살구를 받았습..

온 산에 아카시아 꽃으로 만발했을 때 몇 송이 따다가 어릴때 먹어보았던 아카시아 튀김을 해 보았다. 역시 향기와 고소함이 입안 가득~ 아카시아 생꽃으로 비빔밥도 해 먹어 봤더니 꽃이 씹히는 순간 달콤함이 느껴진다. 아~ 이것으로 아카시아 꿀이 되는구나!

쑥을 좋아하기 때문에 쑥만보면 뜯으려하는 날 본 동생내외가 동생네 논둑에 깨끗한 쑥이 많이 있다고 그곳으로 데리고 갔다 너무도 깨끗한 쑥을 본 우리는 동생과 둘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뜯고 오면서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논둑을 못잊어 다시 가기로하고 와서 온종일 쑥 뜯느라고 ..

튀김 부침: 포도씨, 옥수수, 대두유 볶음 : 카놀라유, 들기름 퓨어올리브유 샐러드 : 참기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샐러드소스 만들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2SP 식초1SP 소금 작은 1스픈 포도씨유 효능: 동맥경화 예방 올리브유 효능: 피부보습, 머리 윤기 심혈관질환 ..

비도 내리지만 일본에서 날아온 반갑지 않은 방사선 걱정이 무얼 먹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난 여름에 농사 지어 냉동해 두었던 고구마잎을 갈아 통밀가루에 반죽하여 수제비를 만들었습니다. 고구마잎에서 끈적하는 어떤 물질이 나와서 수제비가 더욱 쫄깃 합니다. 원래는 고구마잎을 녹즙..

산밑에서 파는 까지 않은 더덕을 사다가 열심히 까서 마늘은 넣지 않고 고치장 양념 해서 살짝 구운 더덕 습~ 봄의 전령 씀바귀, 민들레보다 조금 더 쓰지만 봄에 입맛을 돋구고 피곤을 덜어준다는 것으로 장날 시장에 갔더니 할머님이 뜯어오셨다고 한접시거리 3천원 설탕 듬뿍 넣고 고춧가루 양념에 ..

2010년 12월 8일 저녁 메주를 쑤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녁 7시쯤 콩을 노란 바가지로 5개 깨끗이 씻어 약간의 물을 부어두었다. 9일 아침 찜통에 담아서 혹시 탈까봐 물을 한 바가지 더 붓고 2시간 이상 푹 삶았다. 콩은 물컹하게 익었는데도 물이 남길래 콩에 물을 받쳐서 물을 빼고 메주를 만들어 널..

1 보이차의 효능(고서) 고대부터 지금까지 보이茶는 기묘한 치료 효과가 있었기에 그 전통적인 용법은 역대의 차, 의학. 약에 관계된 문헌에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본초강습유) "보이차는 담을 없애 그 기운을 아래로 몰아내며, 장을 원활하게 하여 그 움직임에 걸림이 없게 한다. 보이차는 까만 옻 ..

나는 우리 은행을 참 좋아합니다 가을이면 시골장에서 은행을 사다 두고 먹곤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은행을 사지 않고도 은행 부자가 되었습니다. 곤파스 태풍 때 동네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을 아무도 주워가질 않아서 내가 주어왔는데 동생 말로는 너무 일찍 떨어진 것이라 못먹는다고 했습니..

오랫만에 맛난 송편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내 기쁨을 안겨 주었던 콩이 이번엔 송편 속까지 넣을 수 있게 여물어 주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참깨 가루와 설탕을 넣고 만든 송편 속입니다. 우리 가족들은 흔히 송편 속으로 넣는 팥은 싫어해서 아예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서울에선 송편을 해 먹..

깻잎과 콩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어 놓고 찹살가루로 풀을 쑵니다 콩잎과 깻잎에 찹쌀풀을 바른후 콩잎에만 참깨를 뿌렸습니다 . 검은 것은 김을 반으로 접어서 찹쌀풀을 바른 것임 깻잎은 찹쌀풀만 발라서 말려도 깻잎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금방 튀긴 김부각과 깻잎부각 그리고 콩잎부각 여름..

콩을 밭에 직접 심으면 새들이 와서 다 쪼아 먹는다고 모판에 심어서 옮기라고 일러준 동생들의 말을 듣고 이렇게 몇 알씩 심어서 싻을 내어 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옮겨 심은후 잘 자라준 콩잎 콩잎을 씻었다 농사 일정을 잘 모르니까 동생에게 언제 콩을 심어야 하는지 물으면 조금 있다가 심으라고..

산길에 도토리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것을 보고 동생들 부지런히 줍는다. 난 그냥 우두커니 보기만했는데, 도토리를 많이 줍기엔 다람쥐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몇알 주어본들 묵을 쑬수도 없을텐데? 하고 있는데 동생들이 한주먹씩 주어와서 보여주며 묵을 쑤면 맛있다고 한다. 도토리묵을 좋아하는 ..

매일 3끼 밥 먹으면 간식이나 군것질을 잘 않하는 편이어서 여름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옥수수를 한해에 한 번도 안먹고 지난적도 많았다. 그런데 평소 심장이 약한 나에게 옥수수가 심장에 좋다고 먹으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는 옥수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나는 길 골목에서 옥수수장수 아저..

고기보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나로선 오랫만에 칼국수가 만들어 먹고싶어졌다. 우리밀 가루에 콩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칼국수를 만들었더니 구수하고 맛이 좋다 애들도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이 좋다고 한다. 역시 우리밀이 최고다!

어머님이 보리수를 먹으라고 주셨는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나무에서 딸 때는 신나게 따서 설탕에 재어두었었지만 별로 맛나게 못먹고 버렸던 기억납니다. 보기에는 보석처럼 빨갛고 이쁘지만 먹으면 약간 떫은 맛이 아이들이나 다른 가족들이 별로 먹으려하지 않아서 저..

10가지 건강 식재료 @비트=붉은색 시금치라고 생각하면된다.비트의 붉은색소 부분에는 함함에 효과가 있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신선하게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양배추=양배추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설포라판이 있다 버거나 샌드위치 안에 넣어서 아작아작 씹어 먹거나 그냥 먹는다. @스위스차드=..

꿀 이야기♣ 1.꿀에는 각종비타민 및 다량의 효소가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는 안 된다. ⇒특히 임산부에게 호박과 함께 꿀을 넣고 달여 먹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데 그건 옳지 않다. 호박은 득이 될지 모르나 벌꿀은 마치 생수를 끓여 먹는 것과 같이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 ..

약과 만드는법 준비할 재료 밀가루 4컵 식용유 1컵(반죽할 때 필요) 정종 1컵 잣 약간 (설탕시럽 재료: 설탕 2컵 물 1컵 생강즙 2TS 계피가루 1/2TS 만드는 법 1.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려서 분량의 식용유를 넣어 기름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잘 비빈 다음 정종을 넣고 다시 반죽한다. 2. 반죽할 때 너무..

서양에서 토마토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천국의 과일'로 불린다. 영국에선 '사랑의 사과'로 이탈리아에선 '황금의 사과'로 불리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채소인 '토마토', 고도의 문명을 누렸던 남미의 잉카제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토마토는 오래 전부터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위암, 폐암, 전..

사과 '매일 먹으면 의사들 거지로 만든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몸에 좋은 과일이다. 한의학에서 사과는 내자, 비라, 평과 등으로 부르는데 그 성미는 서늘하며 달다. 심기를 돕고 중초 비위를 보하여 식욕부진이나 가슴이 답답할 때 주로 사용한다. 갈증을 멈추고 진액이 생겨나게하는 작용..

주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내용 ♣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상극 음식 ♣ 1. 칼로리 향상의 주범 → 셀러리+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셀러리의 단짝 소스로 통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셀러리를 먹으면서 고칼로리의 마요네즈를 찍어 먹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 이럴 땐 상큼한 플레인 요구르트를 찍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