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여행
괴산이 가보고싶었다. 아름다운 괴산! 지금까지 가본곳 중에 가장아름다운 산천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하여 자결한 홍범식(1871~1910)이 살던집 홍범식은 1909년 금산군수가 되어 선정을 펼쳤다. 이듬해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여 나라가 망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 순국하였다. " 훗날에도 나를 욕되게 하지말라!", " 죽을지언정 친일하지말라"는 유서를 후손에게 남겼다. 1919년 3월 19일 이곳에서 홍범식의 아들 홍명희는 충청북도 최초의 만세시위를 계획하였다. 홍범식집은 18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산막이시장은 식당골목 같았다 그곳 정육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이길을 걸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안걸었으면 큰일날뻔했다 가는길에 신랑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