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몇포기 캐봤다
6월 1일 어제 오전에 여의도 다녀와서 오후에 🥔 가 얼마나 컸나? 궁금해서 10몇포기 파보았더니 왼만큼은 컸다 내가 비닐덮어 심은 것만 누렇게 변해가고 홍여사와 같이 심은것은 아직 싱싱하게 파랗다 감자는 달렸나 한포기 파보니 감자도 안달렸다 이제 얼마 못하고 끝낼 밭에 남아있는 정든 식구들 친구 땅이 팔렸다하여 팔리기 직전 심은 감자와 상추 몇 포기 그리고 다년초 있는 것들만 밭에는 남아 있다. 밭을 그만하게 됐지만 섭섭하기만 한것보다 시원섭섭하다. ㅎㅎ 풀과의 전쟁이 끝나서 시원하고, 직접 농사를 지어 싱싱하고 깨끗한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을 못하게 되어 섭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