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러 갔다가 좋은곳을 발견해서 참 좋았다전시를 열며 태안 앞바다는 다양한 역사가 잠들어있는 서해 해양문화유산의 보물창고입니다. 이번 테마전은 2007년부터 태안 앞바다에서 출수된 수만점의 유물 중 보물로 지정된 고려청자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태안 바다의 고려청자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유물들입니다. 두꺼비 모양 벼루와 사자 모양 향로는 독특한 형태와 느낌으로 즐거움을 주며,매병은 함께 발견된 죽찰로 인해 그 쓰임새가 확실하게 밝혀진 유일한 사례로써 가치가 높습니다. 침몰의 아품을 간직한 채 어두운 바닷속에서 묵묵히 풍랑을 견뎌 온 태안의 고려청자들 ...... 900년의 세월을 건너 우리에게 다시 찾아온 바닷속 보물들을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발견 태안선 청자는 크게 5개의..